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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15, 란나골프연습장

by 문촌수기 2024. 10. 7.

피만팁 골프 연습장을 찾았다. 퍼팅연습하다가 스콜성 소나기가 쏟아져서 피했다. 청소하던 캐디들도 급히 비를 피해 테이블에 같이 앉았다. '사와디카, 사와디캅' 인사 주고 받으며..
참 인사성이 밝은 사람들이다.
사와디( สวัสดี)는 "안녕" 친구끼리 하는 인사이며, 깝(크랍)과 카는 남녀가 달리말하는 존댓말이란다. 존댓말은 우리도 쓰니 이해하는데, 성별에 따라 달리 사용한다니 이상하다.
암튼 나는 "사와디깝" ㅎㅎ
인도어에 들어갔더니, 오늘은 인도어 대청소, 10시에 문을 연단다.
그래서 어제 가려했던 란나골프장을 찾아갔다.
기대했는데 실망했다. 인도어 잔디 관리는 형편없고, 내 놓은 볼도 지저분하고 닳아서 빤질 빤질하다. 어떤 볼은 부분이 까진 것도 있다. 쯧쯧.
날아가던 공이 뚝 떨어지는 까닭을 내 탓으로 여겼더니, 선배는 공 탓이랬다.
이래서 다시 오겠나?
아직도 홍수의 여파로 복구되지 못한 곳이 허다하다. 핑강교각에 걸린 쓰레기들이 물을 넘치게 한 듯, 언제 치우려고 아직도 치우지 않았을꼬?
쯧쯧..참으로 더디다.

볼 40개, 3박스를 쳤다.
까진 공
아직도 흙탕물 도로


+ 란나王國,  Lan Na
Lanna Kingdom

1292~1775[/1899/1932
1.1. 개요
란나 왕국은 13세기 말 타이족이 치앙마이에 세운 국가로 타이 북서부 지역을 차지하였으며, 남쪽의 수코타이 왕국과 함께 태국을 양분하였다.

영토 ㅡ 보라색

https://ko.m.wikipedia.org/wiki/%EB%9E%80%EB%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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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빔밥
그래도 저녁, 센트럴 페스티발 3층 푸드 코트에서 우리 한식 비빔밥 가게를 발견하고 주문해서 먹었다. 고추장 등 식재료가 모두 한국에서 온 듯, 맛있었다. 오랜만에 고추장으로 활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