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1 0729 사랑이 어디 있더냐? 칸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그를 좋아한 아가씨가 와서 사랑을 고백하며 청혼하였다. 칸트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가씨, 난 결혼이 무엇인지 몰라요. 그러니 결혼을 해야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 생각해볼게요. 시간을 좀 주시오." 그때부터 칸트는 철학적 사유에 들어갔다. '결혼은 무엇인가? 과연 결혼 생활은 인간을 행복하게 할 것인가?' 철학 교수 임에도 그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집안의 늙은 집사에게 물었다. 집사가 들려준 말은, "결혼은 해봐야 아는 것이지, 생각한다고 알 수 있겠습니까?" 라고 했다. 깨달은 바가 있어 칸트는 그 길로 청혼했던 아가씨를 찾아갔다. 하지만 아가씨는 이미 결혼을 해버렸다. 결국 칸트는 결혼도 못하고, 결혼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처지가 되었다. '사랑이 별 거더냐? 좋아하면 .. 2021.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