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의하다’와 ‘토론하다’는 어떻게 다를까? 그래서 인터넷 사전을 뒤졌습니다. <다음>사전과 <네이버사전>이 대동소이 했습니다. 다만 <네이버사전>에서‘어떤 문제에 대하여’라며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춘 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둘을 묶어 정리하면,
*토의하다(討議--):(어떤 문제에 대하여)함께 검토하고 협의하다.
*토론하다(討論--):(어떤 문제에 대하여)각자의 의견을 내세워 그것의 정당함을 논하다.
한편, 오늘날 학교 교육과 학습활동에서 구분되어 사용되는 토의와 토론은 이렇게 구분되네요. 토의하다는‘의견을 서로 나눈다.’이며, 토론하다는 ‘서로 대립되는 의견을 교환한다.’토의ㆍ토론학습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학습의 형태를 소개드립니다.
- 아래 글은 ‘통합사회’연수에서 얻은 글을 중심으로 엮었습니다.
제언드립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토의 토론학습에 딱 들어맞는 말은 아닙니다만, 공자(孔子)는 다음과 같이 <토론과 글쓰기>의 과정을 말하였습니다. 우리의 토론수업이 의견을 나누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자기의 생각을 발전시켜 논술형 글쓰기까지 연계하면 좋겠습니다.
▶ 草創(초창ㆍ造略, 대략 초고를 씀)
▶ 討論(토론ㆍ尋求講議, 깊이 연구하고 강론함)
▶ 修飾(수식ㆍ增損, 더하고 줄임)
▶ 潤色(윤색ㆍ文彩를 더함, 문장을 아름답게 꾸밈)’
- 『논어』헌문14-9 에서
■ 토의 학습
◦ 토의하다 (討議--, discuss) : ‘의견을 서로 나눈다.’
◦ 토의 학습의 의미 :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서로 의견을 말하고 들으면서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는 수업의 형태
◦ 토론 학습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토의라는 말은 서로 의견을 나눈다는 뜻이 강하고 토론이라는 말은 서로 대립되는 의견을 교환한다는 뜻이 강하다.
◦ 토의 학습의 유형 : 토의 학습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여기서는 통합사회에서 현실적으로 사용 가능한 문답식 토의, 짝 나눔 토의, 브레인스토밍 만 서술하고자 한다.
■ 토론 학습
◦ 토론하다(討論--, debate) ‘서로 대립되는 의견을 교환한다.’
◦ 토론 학습의 의미 :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며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
◦ 토론 학습은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의견을 말하며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 토론 학습의 효과 :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분명하게 나누어져 사회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있는 문제를 다루는데, 그 어느 쪽도 분명한 정답이라고 보기 어려울 때 토론이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토론 학습하면 찬반 토론 학습을 떠올리게 된다.
◦ 토론 학습의 가치 : 어떤 사회나 조직이든 해결해야 할 문제는 존재한다. 학생들이 토론 학습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으므로 통합사회에서 당면한 사회 문제를 토론하는 것은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 토론 학습의 유형 : 토론 학습의 유형은 여러 가지 있지만, 다음 두 유형(CEDA, 두 마음 토론)에 대해서만 설명하고자 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붙임 파일을 다운 받아 참조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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