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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와 놀기

0109 삼가고 경모하라

by 문촌수기 2020. 4. 19.

윗 물이 맑아야 아랫 물이 맑다. 자연의 이치는 어김없다. 그것을 진리라 한다. 이런 말을 들었다. "자식은 하라는 대로 하지 않고, 하는 대로 한다." 말로만 이래라 저래라 가르친다고 될 일이 아니다. 몸으로 보여주고 삶으로 본보기가 되라는 말이다. 가정도 그러하고 사회도 그러하고 나라도 그러하다.

01‧09 曾子曰: “愼終, 追遠, 民德歸厚矣.”(증자왈 신종 추원 민덕귀후의)

~증자가 말하였다. "終(초상)은 예를 다하여 삼가서 치르고, 멀리 돌아가신 조상을 제사하고 추모하면, 백성들이 교화되어 그 덕이 후한 데로 돌아간다."

The philosopher Tsang said, "Let there be a careful attention to perform the funeral rites to parents, and let them be followed when long gone with the ceremonies of sacrifice;-then the virtue of the people will resume its proper excellence.

신종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