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나를 알아주지 않더라도 서운해하지 않는다면 군자가 아니겠는가?(人不知, 而不慍, 不亦君子乎?, 학이0101)" 또 말씀하셨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능하지 못함을 걱정해야 한다.(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학이0116)"
성현의 말씀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나는 필부라서 서운함을 지울 수 없구나. 나를 몰라주는 남을 원망하며, 서운해하는 나 자신을 부끄러워 한다.
14‧33 子曰: “不逆詐, 不億不信, 抑亦先覺者, 是賢乎!” (자왈 불역사 불억불신 앙역선각자 시현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이 나를 속일까 미리 짐작하지 않고, 남이 나를 믿어주지 않을까 억척하지 않으나 또한 먼저 깨닫는 자가 어진 것이다."
The Master said, "He who does not anticipate attempts to deceive him, nor think beforehand of his not being be- lieved, and yet apprehends these things readily (when they occur);– is he not a man of superior 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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