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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골프투어

치앙마이11 왓 우몽, 왓 수언독, 왓 프라싱

by 문촌수기 2024. 10. 3.

새벽부터 계속 비가 내린다. 가까운 피만팁 인도어에 왔다.

1) 피만팁 골프장 인도어
처음엔 3트레이, 120볼 씩 쳤다. 1트레이 씩 각각 더하여, 둘이서 8트레이  360바트 지불하고..
그리고 10시 반에 마쳐서, 점심 먹기도 그렇고 해서 가까운 사원을 관광하기로 했다. 동굴사원 왓 우몽에서부터, 왓 수언덕, 옛도시 안의 왓 프라싱까지...그리고 점심을    먹었다.

■ 왓 기초
체디(Chedi)│사원에 있는 불탑            
루앙Luang│크다, 웅장하다는 의미
프라탓Phratat│부처의 유골 혹은 사리
프라께우Phrakaew│태국에서 매우 신성시되는 에메랄드 불상
란나 왕국│13~18세기 걸쳐 태국 북부를 지배했던 왕국. 초기에 치앙라이를 수도로 했으나 영토를 확장한 후 13세기 말경 치앙마이로 수도를 옮겼다. 1558년 이후 버마(지금의 미얀마)의 지배를 받았는데, 태국 북부 지역에서 란나와 버마가 혼합된 양식의 사원을 흔히 볼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1774년, 란나 왕국은 태국 남쪽 세력이었던 시암 왕국의 딱신왕에 의해 무너졌다

2) 왓  우몽(Wat Umpng. 동굴 사원)
왓은 사원, 우몽은 동굴이다. 동굴이라보다는 터널로 만들어 감실에 불상을 모셨다. 동굴 불상보다 언덕 위의 불탑(파고다)이  더 볼 만하다. 탑돌이를 했다. 그냥, 누구를 위하는 마음도 없이 그냥 왼쪽으로 한바퀴 돌아 내려왔다.

왓 우몽 안내도

왓 우몽 입구, 아소카(Ashoka) 석주(幢)과 피야난다(Panyananda) 비구상
왓우몽 터널

칸하 고타마, 조부모를 숭배하는 주문 - 나키나모 3회 완료 나 마미 시라사 케파타 아날라빠
왓 우몽 파고다를 오르는 계단난간의 용두
왓 우몽 파고다
나리케 연못의 불상과 비둘기
백색 불상 앞에 놓인 징 위에 앉은 두 닭

3) 왓 수안독( Wat suan dok)
'
꽃 밭의 사원'이란 뜻이다. 하얀색의 체디는 역대 왕들의 유골을 모셨다고 한다. 우리 식으로 말하자면, 부도(浮屠)인 셈이다.

수많은 체디들, 부도인 셈이다. 두스님이 지나가고 있다.

체디ㆍchedi
산스크리트어의 차이티야*에서 유래된 타이의 스투파이다. 일반적으로 불타의 사리탑을 의미하지만 왕이나 고승 등의 유골을 모신 것도 포함된다. 체디는 사리를 봉안한 스투파에 한정되는 의미는 아니고 스투파를 포함한 기념물 전체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체디의 기본 형태는 스리랑카의 다가바와 유사한데 3단의 기단부 위에 돔이 있고 그 윗 부분에는 하르미카가 놓여 있다. 그렇지만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복잡한 체디가 등장하므로 일률 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스리랑카 다가바

4) 왓 프라싱

왓프라싱 정문, 사자(싱, Singh)이 입을 크게 벌리고 사자후를 뱉고있다.

왓 프라싱(Wat Phra Singh)은 1345 년 란나왕조의 7대왕인 파유 (Pha Yu)왕이 선왕인 캄푸(Kham Fu)왕의 유골을 봉안하기 위한 쩨디(탑)을 만들면서 세워진 사원이다.

왓프라싱 조감도

원래 사원의 이름은 왓 리 창 프라 (Wat Li Chang Phra)로 불리다가 1367년에 프라싱(Phra Singh) 불상이 이 사원에 오면서 그 때부터 왓 프라싱(Wat Phra Singh)으로 불리게 되었다.

프라싱 불상, 중앙의 모든 좌불상들은 항마촉지인의 수인을 하고 있다.

프라싱(Phra Singh)은 말 그대로 번역하면 '사자모양의 불상'이지만 실제로는 일반 부처상과 큰 차이가 없다. 과거 불교를 부흥시킨 스리랑카에서 제작된 여러 불상 양식 중의 한 형태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석가모니의 원명, 석가모니 붓다(Shakyamuni Buddha)의 또 다른 이름인 'The lion of Shakya'에서 유래되었다.
즉, 사자처럼 용맹스러운 석가 부처의 모양을 기초로 만들어진
좌불상으로 가부좌의 형태에 오른손을 무릎 위에 얹어 놓은 불상의 한 양식이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새롭게 만들어진 불상의 형태였고 매우 귀하게 여겨졌던 불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프라싱(Phra Singh)은 사자 양식의 불상이며 우리가 알고 있는 석가모니 불상이다.
사원을 들어서는 입구는 사원의 이름 에 걸맞게 입구 양쪽을 싱 (Singh 사자)이 지키고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웅 장한 위한(Vihan 대웅전)의 모습은 이 사원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며 위한의 기단 양쪽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나가(Naga)의 형상이 그 웅장함을 더하고 있다. 초파(Cho Fa)라고 불리는 지붕 처마의 용마루 끝(망와)에는 가루다 (Garuda)가 장식 되어 있으며 3 층 구조의 추녀마루 장식 또한 나가의 장식이다.

처마 아래의 금박으로 장식된 화려한 박공(pediment)장식에는 힌 두교의 원숭이 장군 하누만 (Hanuman)모양이 장식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마치 크메르 사원의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과거 란나 지역이 크메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점과 마지막 사원의 보수 시기인 1900 년대 초의 태국의 상황으로 본다면 이미 태국의 건국신화인 라 마끼안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아 그 원숭이 장군상은 태국 건국 신화의 것으로 보인다. 즉  란나의 건축양식에 태국의 양식을 첨가하여 태국화(化) 시켜놓은

아난다 마히돌 (라마 8세) 왕은 1935년에 이곳에 1등급 왕실 사원 의 지위를 수여했다 .

불상 앞에서 경배하는 사람들
대웅전에 들어온 고양이
종각
왓 프라 싱의 위한 라이 캄

치앙마이 지역 전설에 따르면.  여기에는 부처님 폐하의 머리카락 유물과 왼쪽 손목 유물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왓 프라싱의 우보솟

왓프라싱 사원에는 주차비가 없었다

중생들은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여, 여래보살(코끼리)이 끄는 팔정도의 수레를 타고 평화로운 해탈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