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가장 큰 과제 : 어떻게 죽을 것인가?
참으로 오랜만에 죽음에 대해 글을 쓴다. 오늘은 마르크스에 대해 단 두마디.
그가 죽을 때가 되었다. 그의 절친 엥겔스가 묻는다. 아니 부탁이겠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길 유언이 뭔가?"
그러자 그가 남긴 말 - 이것이 유언이 되었다.
"집어치워! 유언이란 살아서 충분히 말하지 못한 바보들이나 남기는 거야!"
지난 10월 독일에 다녀왔다. 베를린 흄볼트 대학 계단에서 만난, 칼 마르크스의 말은 나에게 긴 여운을 던져 준다.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화두를 던진다.
"철학자들은 지금까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세계를 ‘해석’해 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혁’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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