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광복절, 사도세자와 정조가 묻힌 융릉 건릉을 찾았다. 그냥, 아내가 가보고 싶단다. 집에서 2,30분 거리라 가까이 있어 참 좋다.
사도세자와 정조가 꿈꾼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묻고도 싶었다.
평소와 달리 융릉ᆞ건릉 뒤로 난 화산의 숲속 산책길을 걷는다. 이렇게 조용하고 향기로운 길이 있을까? 비소리ᆞ새소리ᆞ벌레소리ᆞ골에 흐르는 물소리까지 앙상블을 이룬다.
여기에 숲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낸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을까?
곡이부절해야할까?
절이불곡해야할까?
사도세자와 정조가 꿈꾼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묻고도 싶었다.
평소와 달리 융릉ᆞ건릉 뒤로 난 화산의 숲속 산책길을 걷는다. 이렇게 조용하고 향기로운 길이 있을까? 비소리ᆞ새소리ᆞ벌레소리ᆞ골에 흐르는 물소리까지 앙상블을 이룬다.
여기에 숲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낸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을까?
곡이부절해야할까?
절이불곡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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