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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의 시작과 끝(스크랩) [박종인의 땅의 歷史] 여기가 조선왕조의 시작이며 끝이었다. 스크랩 조선 왕조의 시작, 전주 조경단. 박종인 선임기자 조선일보, 2020.12.09 [239] 전주 이씨 시조 묘 조경단 전북 전주 덕진동 전북대학교와 덕진체련공원 사이에 제사 때를 빼고는 늘 닫혀 있는 문이 있다. 문 너머 공간 이름은 조경단(肇慶壇)이다. ‘경사가 시작된 제단’이라는 뜻이다. 또 있다. 옛 전주부성 남문 이름은 풍남문(豐南門)이고 서문 이름은 패서문(沛西門)이다. 풍(豐)과 패(沛)는 한나라 유방이 군사를 일으킨 강소성 패군 풍현을 가리킨다. 즉 제왕의 땅이라는 말이다. 이쯤이면 조경단이 무엇이고 풍남문과 패서문이 무엇인지 짐작이 가리라. 조선 왕실에 전주는 풍패지향(豊沛之鄕), 새 왕조를 일으킨 제왕의 고향이라는 말이다.. 2020. 12. 9.
그래도 참 다행이지. 하모니카 청소한답시고 분해해서 닦다가, 너무 힘을 줬나? 리드 플레이트 똑 부러졌네! 우짜노? 제일 비싸고 아끼던 밥 딜런 시그니천데.. 뭐 우짜겠노? 순간 접착제가 있어 세번째 나무조각을 접착하니 소리는 이상없네. 안 되는게 어디겠노? 그쟈! 또 뭐, 안되면 말고지. 그게 뭘 그리 대단하다고? 다행이 되어서 또 좋고.. ㅋㅋ 2020. 12. 9.
추억의 그림 "공 선생님." 너무 너무나...반가워요. 그냥 그리운 이름이 되었네요. 잘 계셨죠? 최고 관리자의 중책을 맡아 얼마나 애많이 쓰십니까? 책장 깊이 끼워져 있던 이 그림을 찾아들고선 한참 동안, 추억에 젖어 있답니다. 공 선생님과 고 교수님이랑 경주 남산으로 인문학 산책 갔다 돌아오는 전세버스 안에서 소설 이야기 끝에 그렸던거죠. 저희 안사람은 그 소설도, 이 그림도 모두 불쾌하다고 해서 치워두고 잊어 버렸는데 우연히 지금 나타났네요. 행복(happiness)도 이렇게 문득, 우연히(happen) 온다더니! 저는 퇴직하고, 하모니카로 옛 추억의 포크송을 불고, 머리속 이미지를 커피여과지에 노래그림 그리며, 명구 휘호와 놀기를 하고 햇살 걷기하고 있답니다. 얻은 별명 "그냥" 같이, 그냥 무계획으로 지금 .. 2020.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