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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20 0805 있어도 없는 것 처럼
  2. 2021.02.20 0804 나, 돌아갈 곳은?

0805 있어도 없는 것 처럼

논어와 놀기 2021. 2. 20. 13:21 Posted by 문촌수기

공자는 '없으면서 있는 체하며, 비었으면서도 가득한 체하며, 적으면서 많은 체(亡而爲有, 虛而爲盈, 約而爲泰)'하는 것을 낮추어 봤다(0725). 여기에는 속임이 있기 때문이다.
증자는 '있어도 없는 것처럼 여기며, 가득해도 빈 것처럼 여기기(有若無, 實若虛)'를 권하였다. 이것은 겸양이고 자기 최선을 위한 다짐이기 때문이다.

08‧05 曾子曰: “以能問於不能, 以多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 昔者 吾友嘗從事於斯矣.”
(증자왈: “이능문어불능, 이다문어과; 유약무, 실약허, 범이불교, 석자 오우상종사어사의.”)

증자가 말씀하였다."능하면서 능하지 못한 이에게 물으며, 많으면서 적은 이에게 물으며, 있어도 없는 것처럼 여기며, 가득해도 빈 것처럼 여기며, 잘못을 범해도 따지지 않는 것을, 옛날에 내 벗(안연을 말함)이 일찍이 이 일에 종사했었다."

The philosopher Tsang said, ‘Gifted with ability, and yet putting questions to those who were not so;  possessed of much, and yet putting questions to those possessed of little; having, as though he had not; full, and yet counting himself as empty; offended against, and yet entering into no altercation;  formerly I had a friend who pursued this style of conduct.’

범이불교, 유약무ㆍ실약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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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나, 돌아갈 곳은?

논어와 놀기 2021. 2. 20. 11:30 Posted by 문촌수기

들에 핀 풀 꽃에도 뿌리가 있다. 아름드리 큰 나무도 그 뿌리가 있다. 생을 가진 모든 것들은 그 돌아갈 뿌리가 있다. 뿌리가 없다면 삶도 없다. 뿌리가 없다면 죽음도 없다.
돌아갈 곳이 없다면, 삶도 없고, 죽음도 없을겁니다.
만물은
"제 각기 그 뿌리로 돌아간다(各復歸其根)" 했는데, 나의 뿌리는 어디일까? 나, 돌아 갈 곳은 어디인가? 나, 귀하게 여길 것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으로 삼귀도(三貴道ㆍ三歸道)를 삼을 것인가?


08‧04 曾子有疾, 孟敬子問之. 曾子言曰: “鳥之將死, 其鳴也哀; 人之將死, 其言也善.
君子所貴乎道者三: 動容貌, 斯遠暴慢矣; 正顔色, 斯近信矣; 出辭氣, 斯遠鄙倍矣. 籩豆之事, 則有司存.”
(증자유질 맹경자문지. 증자언왈:
“조지장사, 기명야애; 인지장사, 기언야선.
군자소귀호도자삼: 동용모, 사원폭만의; 정안색, 사근신의; 출사기, 사원비배의. 변두지사 즉유사존"

증자가 병환이 있자 맹경자가 문병을 왔다.
증자가 맹경자에게 말하였다. "새는 장차 죽을 때에는 그 울음소리가 애처롭고, 사람이 장차 죽을 때에는 그 말이 착한 법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군자가 귀하게 여기는 세가지 도를 말하였다.
"용모를 움직일 때에는 거칠고 태만함을 멀리하며, 얼굴 빛을 바룰때에는 성실함에 가깝게 하며, 말과 소리를 낼 때에는 비루함과 도리에 위배되는 것을 멀리하여야 한다. 변두(제사의 제수거리 마련 등)의 소소한 일은 유사(담당자)가 있는 것이다."

The philosopher Tsang being ill, Meng Chang went to ask how he was. Tsang said to him,
"When a bird is about to die, its notes are mournful; when a man is about to die, his words are good."
"There are three principles of conduct which the man of high rank should consider specially important:– that in his deportment and manner he keep from violence and heedlessness; that in regulating his countenance he keep near to sincerity; and that in his words and tones he keep far from lowness and impropriety.
As to such matters as attending to the sacrificial vessels, there are the proper officers for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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