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55 무신불립 (無信不立) 《논어》를 보면 공자의 제자인 자공(子貢)이 “나라를 다스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공자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라고 하였습니다. "첫째는 먹는 것, 경제다(足食). 둘째는 자위력, 즉 군대다(足兵). 셋째는 믿음, 곧 백성들의 신뢰이다(民信之)." 자공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중에서 부득이 하나를 뺀다면 어떤 것을 먼저 빼야 합니까?" 공자는 군대를 먼저 빼라고 합니다. 자공이 다시 물었습니다. "또 하나를 부득이 뺀다면 어떤 것을 빼야 합니까?" 공자는 경제를 빼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옛날부터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든 죽어 왔다. 그러나 백성들의 신뢰가 없으면 조직의 존립은 불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무신불립(無.. 2014. 12. 24.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나 하나 꽃 피어 (조동화 님의 시) 이야기 셋> 희망을 갖고 함께하기 – 나 하나 꽃 피어 (조동화 님의 시)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2014. 12. 23.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이야기 둘 >최선을 다한 벌새 이야기 둘> 지금 최선을 다하기 - 최선을 다한 벌새 [프로젝트 활동 강화 스토리] 아름다운 숲 속에 불이 났습니다. 날개 달린 새들이 제일 먼저 날아가 버렸습니다. 발 달린 놈들은 ‘걸음아 날 살려라’며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느리고 기는 것들은 겨우 구덩이를 찾아 숨었답니다. 그 사이에 불은 점점 크게 번져 갔습니다. 오직 벌새 한 마리만이 바쁘게 날아다니며 냇물을 한 입 가득 물고 와선 불을 끄려고 애씁니다. 작디작은 덩치에 한 입 물을 물고 왔지만 그걸로 어떻게 숲의 불을 끌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벌새는 포기하지 않고 총알같이 빠르게 수백 번을 오가며 물 한 두 방울씩을 뿌렸답니다. 많은 새들이 나무랍니다. 덩치 큰 것들은 비웃었습니다. “ 네가 그런다고 불이 꺼지겠나? 바보 같은 짓 이제 그만 .. 2014. 12. 23.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꽃씨를 뿌리는 할머니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우리 학교 1학년 아이들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1, 2학기에 했답니다. 물론, 지금 2학년 친구들도 1학년 때에 했었죠. 이제 프로젝트 기간이 끝났다고 해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그만 두었을 텐데, 선생님은 계속 이어가기를 꼭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여러분에게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위해 다음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이야기 하나> 작은 일에서부터 꾸준히 - 꽃씨를 뿌리는 할머니. 할머니는 열차를 타고 가시며 차창으로 뭔가를 뿌리셨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그것이 뭐냐?”고 묻습니다. 할머니는 ‘꽃씨’라며 보여주었습니다. “그걸 왜 뿌리십니까?” “글쎄요. 언젠가는 이 철도변에도 꽃이 피겠죠. 우리 딸이 이 열차를 타고 엄마 보러 오갈 적.. 2014. 12. 23.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 프로젝트 시작에서 끝까지 쿨교육통신문 - 32호 : 아세만프로젝트 시작에서 끝까지!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의 취지, 평가계획서, 모둠별 토론과 계획서 제출에서 부터 실천 내용 그리고 발표, 보고서 제출 과정과 내용을 담았습니다. 토론과정과 결과정리-계획서와 보고서 속에서도 씽킹맵은 활용되었습니다. 지식위주의 공부에서 삶 속에서의 실천 공부, 인성교육을 지향하기 위해서라도 실천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은 다른 교과에서도 시행되기를 희망합니다. 더우기 [자유학기제] 시행에서도 꿈과 끼가 비슷한 아이들끼리 모둠이 되어 삶 속에서 실천하는 프로젝트 활동은 적극 실행되어야 겠죠. 2014. 12. 23. 흄볼트 대학에서 칼 마르크스를 만나다. 삶의 가장 큰 과제 : 어떻게 죽을 것인가? 참으로 오랜만에 죽음에 대해 글을 쓴다. 오늘은 마르크스에 대해 단 두마디. 그가 죽을 때가 되었다. 그의 절친 엥겔스가 묻는다. 아니 부탁이겠다.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길 유언이 뭔가?" 그러자 그가 남긴 말 - 이것이 유언이 되었다. "집어치워! 유언이란 살아서 충분히 말하지 못한 바보들이나 남기는 거야!" 지난 10월 독일에 다녀왔다. 베를린 흄볼트 대학 계단에서 만난, 칼 마르크스의 말은 나에게 긴 여운을 던져 준다.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화두를 던진다. "철학자들은 지금까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세계를 ‘해석’해 왔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혁’시키는 것이다.” 2014. 12. 10. 씽킹맵 활용한 저의 도덕교과 수업과 평가 사례 (게시판 제작) 씽킹맵을 활용한 저의 중학교 도덕교과 수업과 평가 활동 사례를 소개드리며.... 선생님들께 씽킹맵을 소개드립니다. 첨부 드린 한글 문서에서 2쪽 - 저의 '행복' 주제를 선생님 교과에 맞게 고쳐 설계해보시길 바랍니다. 2014. 12. 9. 브릿지 맵과 픽토리텔링의 만남 ㅡ 꽃들에게 희망을2 (의미부여 유추하기 은유하기) 우리 아이들 ㅡ 브릿지맵과 픽토리텔링 모둠 결과물입니다. 중1 아이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공부하고 [꽃들에게 희망을] 동영상을 보았답니다. 나비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로 유추하여 해석하는 브릿지 맵 그리고 '생생하게 상상하며 나의 꿈'을 나비와 같이 예쁘게 그릴 것을 주문 했죠. 참고> 의미부여 - 스크랩 현상학사전 의미부여 [意味附與 , Sinngebung ] '의미부여'(Sinngebung)란 후설에서는 (1) 언어 표현을 이해할 때에 수행되는 (bedeuten)을 말하는 경우와, (2) 일반적으로 인식작용의 핵을 이루는 지향적 계기를 가리키는 경우가 있다. 전자는 오로지 『논리연구』에서의 한정적 용법으로서 '의미부여(賦與) 작용'(bedeutungsverleihender Akt)이라고 바꿔 .. 2014. 11. 11. 아름다운세상만들기-모둠별 프로젝트 활동 : 계획 토의 결과 (씽킹맵) 오늘은 우리 행신중학교. 아이들의 모둠별 프로젝트ㅡ아름다운 세상만들기ㅡ도덕교과 수행평가 활동의 첫단추인 계획수립의 토의 과정과 결과를 씽킹맵으로 표현한 것을 소개드립니다. 1) 아름다운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우리의 생각을 모아봐요.ㅡ 써클맵 2) 그런 세상을 만들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까? ㅡ 버블맵 3 ) 2주간. 기간내에 어떤 절차, 단계로 추진할 것인가? ㅡ 플로우맵 이상의 3가지로 계획서 뒷면에 정리해서 제출한 것입니다. ~ 하지 않기 보다 ~ 하기 : 보다 긍정적, 적극적, 창의적인 일을 하세요. 아름다운 세상을 어떻게 2주일 만에 완성할 수 있겠습니까? 아름다운 세상의 씨앗이라도 뿌리도록 하세요. 라고 주문했죠. ㅡ 활동결과에 대해서도 나중에 말씀드릴 기회를 갔겠습니다. 학교에 아름다운 벽.. 2014. 11. 11. 이전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 2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