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 한여름 밤의 즐거움
부천아트센터, 1층에 카페가 있다. 카페이름이 특별하다. '스페이스作, 아트센터' (아하! 여긴 아트센터에 있는 분점이고, 스페이스작 카페 본점이 부천 작동에 있구나.) 마침, 딸과 손녀를 데리고 피서겸 BAC에 전시회보러 나왔다가, 저녁에 카페에서 열린 연주회가 있다는 안내문을 보고 저녁에 다시 나왔다. 알고보니 매주 일요일마다 연주회가 열린단다. 이것도 복이다. 그야말로 줏은 행복! 스페이스작 아트센터에서 열린 오즈컴파니(Oz company) 공연프로그램에서 BWV 645를 봤다. 작품번호를 보고, 바흐의 곡은 알았지만, 무슨 곡인 줄은 몰랐다. 듣는 순간, 아하! 내가 간절하게 듣고 좋아했던 곡이었다. '눈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3년 전, 편두통 후유증으로 안구마비, 복시증상이 찾아왔고 증상..
2023.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