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 프라품2 치앙마이26. 짜우티보다 싼프라품 센트럴페스티벌에는 짜우티(เจ้าที่)가 왜 없을까? 26일째 이 주변에 살면서 매일같이 드나들었는데도 못 봤다. 오늘은 심심해서 아니, 작정을 하고 찾아봤다. 애써 찾지않고 바로 안내소에 들러 물어봤다. 물어 보는게 상책이다. 역시 구글번역기 도움으로.. 결론은 센페의 짜우티는 뒤 모퉁이에 있었다. 그 까닭은? 내 나름 해석하기로 하자. "아하! 앞 광장은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뒤는 이 터를 보전하는 하늘과 땅의 주인(짜우티)를 위하여!" 짜우티는 산 사람들을 위한 든든한 뒷 배가 되어주나보다. 내가 물어 본 바, 태국인들은 보통 '짜우티'라고 하지 않고, 신사(神舍)라는 의미로, '싼프라품-ศาลพระภูมิ (Şāl phraphūmi)' ㅡ(San phra puum), 영어(Phra Phut.. 2024. 10. 18. 치앙마이 13. 집집마다 사당, 짜우티 치앙마이 도착해서 가장 먼저 특별하게 눈에 띤 것은 집집마다 건물마다 정성껏 꾸며진 기도처였다. 하물며 골프장 입구에서도, 골프 코스 필드에서도 봤다. 불심이 강한 나라니깐 곳곳에 부처님께 비는 불당(佛堂)을 차렸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부처님 형상은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 등의 형상이 모셔져 있다. 이것은 불교와 상관없는 이 곳의 사당과 같은 곳이다. 이 곳 사람들은 이 사당을 '짜우티-(เจ้าที่, Cêā thī̀)'라고 부른다. 이 터전의 주인이셨던 조상님의 영혼이 머무는 곳이며, 이 곳에서 현재의 안녕과 가족의 복을 비는 기도처였다. 짜우티라는 말이 곧 '주인'이라는 뜻이다. 지금 머물고 있는 '에센트 치앙마이 콘도'에서 물어 보았다. 경비원이 "ศาลเจ้าครับ(산짜오 크랍.. 2024.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