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평안1 '상록수'의 歲寒과 '아침이슬'의 歲熱 같이 우표수집하고, 같이 만화 그림 그리며 놀던 국민학교 때의 고향 친구가 노래를 불렀다며 카톡으로 녹음파일을 올렸다. 일찍 미국으로 이민 간 친구다. 오랜 만에 추억에 잠기면서 친구를 따라 같이 노래 불렀다. 노래 부르다 친구의 노래 소리 위에 내 하모니카 소리를 얹고 친구 노래 뒤에 나의 2절을 더해서 놀았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 자리에서 있는 듯, 친구와 함께 놀았다. 김민기의 노래 따라 하모니카 연주곡 김민기 작사, 작곡 저 들에 푸르른 솔잎을 보라 돌보는 사람도 하나 없는데 비바람 맞고 눈보라 쳐도 온누리 끝까지 맘껏 푸르다 서럽고 쓰리던 지난 날들도 다시는 다시는 오지 말라고 땀 흘리리라, 깨우치리라 거치른 들판에 솔잎 되리라 우리들 가진 것 비록 적어도 손에 손 맞잡고 눈물 흘리니 우리 .. 2022.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