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즉부동심1 0415-2 忠恕, 사랑의 두갈래 길 한자를 공부하면서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려고 글자를 쪼깬다. 인수분해 하듯이 나누고 그 인수의 이미지를 상상하여 그림을 그려본다. 글자 그림을 읽고 유추하면 의미가 잘 드러난다. 충서를 破字하면, 충(忠)은 '中心'이요. 서(恕)는 '如心'이다. 충(忠)은 자기 중심(中心)을 바로 잡아 흔들리지 않으니 삶에 충실하고 사람 된 도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며[盡己ㆍ진기], 서(恕)는 나의 마음을 [心]을 미루어 타인을 나와 같이[如] 헤아려 배려하고 사랑하는 것이다[推己及人ㆍ추기급인]. 충과 서는 결국 사랑(仁)의 한 길 위에 오가는 두 갈래 길이다. 04‧15 子曰: “參乎! 吾道一以貫之.” 曾子曰: “唯.” (자왈, 삼호! 오도일이관지. 증자왈, 유.) 子出, 門人問曰: “何謂也?” 曾子曰: “夫子之道, .. 2020.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