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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2

겸재 정선, 서촌과 인왕산 자락 삼성ㆍ간송문화재단 공동으로 호암미술관서 역대급으로 전시되는 겸재 정선의 그림들.실경의 단순한 재현을 넘어확대·축소 등 회화적으로 재구성된 '금강전도' '인왕제색도' 등진경산수화의 대표작들이 총망라된 겸재 정선 전시회를 다녀왔다. 사월 마지막 주, 서촌마을과 수성동 계곡을 탐방하고 인왕산 숲길을 따라 윤동주 문학관까지 산책할 예정이다. 마침 겸재가 그린 서촌마을의 옥인동 청운동 등 장동과 인왕산의 모습을 모아본다.■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정선은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를 정립시킨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그중에서 가장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것으로, 76세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쌓아 온 진경산수화의 대가다운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인 대작이다. 정선은 여름날 소나기가 내린 후 개이기 시작하는 하늘 아래 .. 2025. 4. 18.
2023다시, 서촌 인문학 산책 즐겨찾는 서촌 골목길 인문학 산책, 올해는 특별히 경북의 ○○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을 안내하며 다시 걸었다. 전전날에는 사전답사를 겸하여 아내와 함께 또 걸었다. 경복궁 고궁박물관 고궁뜨락카페에서 출발하여 사직단, 손호연 시인의 집, 구본웅 집터, 이상범 가옥, 천경자 집터, 이상의 집, 대오서점, 박노수 미술관, 이중섭 집터, 윤동주 하숙집, 수성동 계곡, 인왕산자락길, 시인의 언덕, 윤동주문학관, 창의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 세종마을 (Sejong Village) 서촌을 세종마을이라고 한다. 세종마을은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사이에 있는 청운동, 효자동과사직동 일부지역을 지칭하는데, 조선시대의 행정구역으로는 북부 '준수방, '순화방', '의통방'에 속하였고 '웃대' 라고도 불렀다. 1397년 5월 15일.. 2023.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