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8 마음이 고와야 예쁘지
더러운 얼굴에 화장하는 이가 어디 있나? 깨끗이 씻고 화장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와같이 그림을 그리는 일도 희고 깨끗한 종이를 먼저 마련 뒤의 할 일이다. 사람을 평할 때도 외모보다 마음씨가 바탕이고, 이력 출신 등 스펙보다 성품이 먼저이다. 마음이 고와야 미인이다. 미소(美笑)와 인사(人事)가 미인(美人)의 조건이다. 03‧08 子夏問: “‘巧笑倩兮, 美目盼兮, 素以爲絢兮.’何謂也?” (자하문, 교소천혜, 미목반혜, 소이위현해*, 하위야) 子曰: “繪事後素.” (자왈, 회사후소)** 曰: “禮後乎?” (왈, 예후호?)*** 子曰: “起予者商也! 始可與言 詩已矣.” (자왈, 기여자상야, 시가여언 시이의) ~제자 자하 : “(선생님 제가 시를 읽으니) ‘예쁜 웃음에 보조개가 예쁘며, 아름다운 눈에 눈동자가..
2020.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