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논어의 이상적 인간상: “나는 군자(君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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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 군자(君子)는 어떤 사람인가?

   《논어에서 군자를 검색하면 핵심 사상인 ()’과 더불어 100번 이상 나온다. 그러니 논어인과 군자의 사상서이며, ‘논인(論仁)’이고 군자지학(君子之學)’라 할 수 있다. 군자란 학문을 좋아하고 인예(仁禮)를 실천하며, 말보다 행실이 앞서고 지행일치하는 사람이다. 곤궁하여도 비굴하지 않고 역경에서도 학문을 좋아하며 도를 즐기는 사람이다. 그는 삶을 사랑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사람다운 사람이다. 논어는 시작부터 군자의 사람됨을 말하고 있다.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 공자 말하기를,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않은가? 세상 사람들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으니 군자답지 아니한가?

君子務本, 本立而道生(군자무본, 본립이도생) : 군자는 근본에 힘쓰나니, 근본이 바로 서면 도는 저절로 생겨난다.

子貢問君子. 子曰, “先行其言 而後從之.”(선행기언 이후종지) : 자공이 군자에 대해 물으니, 자왈 먼저 그 말할 것을 실행하고, 그 뒤에 말이 행실을 따르게 하는 것이다.”

子曰, “君子欲 訥於言而 敏於行.”(눌언민행) : 공자 말하기를, “군자는 말은 어눌해도 행실은 민첩하다.”

曾子曰, “君子 以文會友, 以友輔仁.”(이문회우 이우보인) : 증자(공자의 수제자)가 말하길, “군자는 글로써 벗을 모으고, 벗으로써 인[사랑]을 돕는다.”

孔子曰, “君子 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시사명, 청사총, 색사온, 모사공, 언사충, 사사경, 의사문, 분사난, 견득사의) : 공자 말하기를, “군자는 아홉 가지 생각이 있으니, 볼 때는 눈 밝음을, 들을 때는 귀 밝음을, 얼굴빛은 온화함을, 모습은 공손됨을, 말은 진실됨을, 일은 공경함을, 의심되는 일은 묻기를*, 분할 때는 참기 어려움을, 이득을 보았을 때는 의로움을 먼저 생각한다.” <*참조 : 추사 김정희 유배와 제주도 대정향교 의문당’>

참고>君子()愼其獨也(군자()신기독야): “군자는 반드시 그 홀로를 삼간다.” : 군자의 성실함은 그 혼자 있을 때를 살피면 알 수 있다. - 대학

The superior man must be watchful over himself when he is alone.

[읽기] : 나는 군자(君子)인가?, 소인(小人)인가?

   《논어에서는 삼인유행 필유아사(三人有行 必有我師)’, 즉 세 사람이 함께 가면 그 가운데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고 하여 못난 사람도 내게 본받지 말 것을 가르쳐주는 스승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군자를 본받고 결코 소인은 본받지 말아야 한다. 군자와 소인의 됨됨이를 비교하는 논어대구(對句)를 읽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를 성찰해보자.

君子 周而不比, 小人 比而不周 (군자 주이불비, 소인 비이부주)

: 군자는 두루 사랑하고 편을 가르지 않고, 소인은 편을 가르면서 두루 사랑하지 않는다.

君子 喩於義, 小人 喩於利 (군자 유어의, 소인 유어리)

: 군자는 의에서 깨우치고, 소인은 이익에서 깨우친다.

君子 坦蕩蕩, 小人 長戚戚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

: 군자는 마음이 평탄하여 여유가 있고, 소인은 늘 근심하고 걱정한다.

君子 和而不同, 小人 同而不和 (군자 화이부동, 소인 동이불화)

: 군자는 잘 어울리지만 똑같지는 않고, 소인은 똑같은 짓 일삼지만 불화한다.

君子 泰而不驕, 小人 驕而不泰 (군자 태이불교, 소인 교이불태)

: 군자는 태연하면서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되 태연하지 못하다.

君子上達, 小人下達 (군자상달, 소인하달)

: 군자는 위로 통달하고, 소인은 아래로 통달한다. <*상달 : 천리를 따르기에 현명하고 고상하다. / 하달 : 인욕을 따르므로 비천하고 저속하다.>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군자구저기, 소인구저인)

: 군자는 자신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 (맹자 - 反求諸己ㆍ반구저기)

참고>君子之中庸也 君子而時中.  小人之中庸也, 小人而無忌憚也.

(군자지중용야 군자이시중, 소인지중용야 소인이무기탄야): 군자의 중용은 군자로서 때에 맞게 한다. 소인의 중용은 거리낌이 없다(시도 때도 없다, 거리낌이 없다)” - 중용

[생각 만들기와 생각 나누기]

군자와 소인의 비교, 더블 버블맵

나의 군자와 소인 대구(對句)>  
군자는  OOO이요, 소인은 OOO이다.” 
   

군자와 소인 대구, 비주얼 싱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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