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에는 제각기 뿌리가 있다. 그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못하면 생명을 이어가기 어렵다. 뿌리가 깊은 나무가 되어야 한다. 뿌리가 깊은 만큼 높고 크게 자란다.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그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 '저마다 그 뿌리로 돌아 가야한다(各復歸其根).'는 <도덕경>의 말을 새겨 듣는다.
위로 제 부모를 사랑하듯, 아래로 자식을 사랑하듯, 가로 제 형제를 사랑하듯이 하면 사랑은 온누리로 번져갈 것이다. 그러므로 효도와 자애와 우애야말로 사랑의 시작이며 뿌리가 된다. 세상을 제 가족같이 사랑하자.
01ᆞ02 君子務本, 本立而道生. 孝弟*也者, 其爲仁之本與!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
~군자는 근본을 힘쓰니, 근본이 확립되면 仁의 道가 생긴다. 효도와 우애(悌)*는 그 仁(사랑의 이치)을 행하는 근본일 것이다.
"The superior man bends his attention to what is radical. That being established, all practical courses naturally grow up.
Filial piety and fraternal submission,
-are they not the root of all benevolent actions!"

*제(弟)는 본래 '아우'라는 뜻이나, 여기서는 제(悌)와 같은 의미로 쓰였다. 형제 간에 우애(fraternal)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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