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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찾아서

부처님은 '마음'인가 보다.(스크랩)

by 문촌수기 2013. 1. 1.
부처님 오신 봉축 법어를 살피면, '마음'일색이다.

[2005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에서]
법장 총무원장은 봉축사에서 “무엇보다도 이념과 종교, 빈부와 인종을 넘어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본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 반목을 거두고 화해하며,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며, 독점하지 말고 나누며, 거만하지 말고 공순(恭順)하며, 전쟁을 평화로 바꾸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종정 법전 스님은 “자성(自性)에서 부처를 찾을지언정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지 말라”고 설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어]
불기(佛紀) 2549년 부처님 오신 날(15일)을 앞두고 3일 불교 각 종단 지도자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가 봉축법어와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은 “자성(自性) 가운데서 부처를 찾을지언정 마음 밖에서 부처를 찾지 말자”며 “꽃이 피면 한량없는 세계가 일어나고 티끌이 모여 불국토(佛國土)를 이룹니다. 한 발자국 드니 그대로가 부처요, 한 발자국 내리니 그대로가 중생이로다”라고 말했다.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사바(娑婆)를 밝히고 중생을 바른 길로 이끌기 위해 생명의 빛으로 이 땅에 오셨다”며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고 더불어 하나되며 밝은 지혜가 헛된 욕망을 다스리는 세상이야말로 부처님 세상”이라고 말했다.
천태종 종정 김도용 스님은 “사는 일이 잠깐의 꿈이라 꿈을 깬 뒤 후회 없는 삶을 살라고 부처님은 간곡히 일러주셨네”라며 “사람들아, 지고 있는 무거운 업 내려놓고 자비롭고 지혜로운 원력을 세워 공덕의 탑을 쌓으라”라고 말했다.

[2003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어] : 대한불교 조계종 법전 종정
“모든 생명이 부처님으로 탄생되는 날, 중생을 부처님처럼 존경하자”
마음은 모든 진리의 원천이자, 성자의 근본이며, 만가지 악행을 일으키는 근원이라....
“산하대지(山河大地)와 일월성신(日月星辰)이 중생의 마음을 벗어나지 않으니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가 우리들의 본래면목(本來面目)이며 법신체(法身體)”
“한 생각 어둡게 가지면 전도(顚倒)는 그치지 않을 것이고,
한 마음 밝게 가지면 정토(淨土)의 길이 열려,
눈 먼 거북은 종(鐘)을 쳐서 천안(千眼)을 이루고,
앞산 뻐꾸기는 겁외가(劫外歌)를 부를 것”

[1997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어] : 金道勇(김도용)천태종종정

인간이 기계와 물질문명에 예속돼 이기주의·황금만능주의·향락지상주의가 사회에 팽배하고 도덕성이 마비됐다.상호 반목과 대립, 부패와 불안 등 사회적 병리현상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비와 화합의 정신을 실천해야 한다.

마음이 청정하면 세계가 청정해진다. 부처님이 사바세계에 오신 참뜻을 되새겨 마음을 정화하고 사회정화의 횃불이 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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