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발령을 받고 고향을 떠나올 때, 선친께서 붓을 들어 글을 써주셨다. '학불염이교불권(學不厭而敎不倦)'.
<맹자>에 나오는 글귀다. 좌우명으로 삼고 교직 생활을 했다. 맹자가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니라, 공자선생님께서는 그려셨다고 기록한 것이다.
스스로를 好學者라 칭한 공자님이시다. 맹자가 기록한 공자님의 말씀이 바로 이것이다.
07‧02 子曰: “黙而識之, 學而不厭, 誨人不倦, 何有於我哉?” (묵이지지, 학이불염, 회인불권, 하유어아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묵묵히 기억하며,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으며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 이 중에 어느 것이 나에게 있겠는가?"
(~ 이 세가지를 다 갖추셨음에도 겸손하고 겸손하여 한 말씀이다.)
The Master said, "The silent treasuring up of knowledge; learning without satiety; and instruting others without being wearied."

<맹지>에서는 '공자님께서는
"배우기를 싫어하지 않고, 가르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고 말씀하셨다.' ㆍ 학불염이교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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