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네 집에 들렀다. 양치를 해야하는데 뭐가 치약인지 쌍심지를 켜고 자세히 보고서야 찾았다 . 눈이 어두운데다 종류도 많고 온통 영어로 쓰여있고 이름도 길다. 자세히 보고 익숙해지면 아무 문제 없지만, 꼭 이래야 되나? 싶다. 뒷면을 보니, 한글로 쓰여 있는데 글자는 작아서 돋보기 없인 읽기 어렵다. 이런 것은 문해력 문제인가? 왜 한글은 뒷전인가?
BTS 덕분에 외국 아이들도 한글을 배운다고 하는데, 한글이 쓰여있으면 중고품도 외국에서 인기 있다는데.
딸네 사는 주공 아파트도 얼마전 도색을 마치고, 영어로 바뀐 이름을 외벽에 새겼다. "B~ TOWN". 내가 혹시 잘못 찾아 온걸 아닐까해서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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