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4 새벽,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했다. 국제 사회가 우려하고 러시아의 침략을 규탄했다. 앞으로 세계는 중국의 자세에 주목한다. 지금껏 침략자 러시아 푸틴과 중국의 시진핑은 반미체제로 결탁하여 왔으며 우의와 공조 체제를 견고히 다져왔기 때문이다. 또한 러시아가 '하나의 키에프 루스(러시아의 뿌리)'를 주장하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듯이 중국도 '하나의 중국'을 외치며 대만을 침공하지 않을까 우려하기 때문이다.
나의 중국에 대한 의심은 더 확장된다. 그동안 중국이 취해온 동북공정의 역사왜곡,시진핑의 중국몽(中国梦)에 의힌 패권적 자세는 혹시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중국은 한반도를', 한반도를 두고 밀담 거래가 있지 않았나 우려되기 된다. 푸틴과 시진핑의 밀담에 의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북한을 이용하여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흔들어 놓은 중국이다. 앞으로도 중국은 한반도에 지정학적으로 직접 개입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을 것이다. 우크라이나와 한반도는 강대국에 인접해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운명의 유사점이 많다.
1905년, 가쓰라 일제 수상과 태프트 미 전쟁부 장관 사이에 오고간 '필리핀은 미국이, 대한제국은 일본이' 밀담 거래가 결국 역사가 되었다.
우리 청와대는 작은 이익에 연연하여 대의를 해쳐서는 안된다. 좌고우면하여 때를 놓쳐서는 안된다. 양다리 걸치기, 발 빼기 외교로 외톨이 국가가 되어서는 안된다. 역사적 인식을 분명히 하고 외교적 판단과 동맹 노선을 분명히 하여 제국주의적 전쟁과 침략을 단호히 규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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