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오는 공원길, 어디선가 꽃향기가 전해온다.
'어디에 있나?' 두리번거려도 눈에 띠질 않는다. 어라? 내 무릎 높이, 작은 키의 라일락나무가 꽃을 가득 피웠다.
네 다섯개의 입술을 뾰족이 내밀고 뽀뽀라도 하려고 덤비는 어린 꽃도 이쁘지만, 연보라 색은 더욱 매혹적이다. 해질 녘이라서 그런가 향기는 더욱 진하다.
카메라에 담아 이름을 물어본다.
허허허 '미스김 라일락'이란다.
키는 작지만 옹골지고 당차며 조금은 까칠한 듯 명랑한 향기에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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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은 한국의 토종 식물인 털개회나무*를 개량한 미스김 라일락입니다.
🌸 주요 특징
ㆍ이름의 유래: 1947년 미국 식물 채집가 엘윈 M. 미더가 북한산에서 채취한 종자를 개량했으며, 당시 한국인 타이피스트의 성을 따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ㆍ외관: 연보라색이나 자주색 꽃이 줄기 끝에 무리지어 피며, 일반 라일락보다 키가 작고 아담해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ㆍ꽃말: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 등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ㆍ향기: 향이 매우 진하고 은은하여 '라일락의 여왕'으로도 불립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25/2016052501482.html
한국 토종 야생화 수수꽃다리, '미스김 라일락'으로 美서 70년 만에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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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정원식물 '털개회나무'…'미스킴라일락' 모태 식물 | 연합뉴스 https://share.google/1T6uASOteJZvLll2E
5월의 정원식물 '털개회나무'…'미스킴라일락' 모태 식물 | 연합뉴스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5월 우리의 정원식물로 '털개회나무'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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