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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자기주도적 학습과 지식정보처리 역량을 위한 공부법 쿨교육통신문 6호 -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지식정보 처리 역량을 기르는 노트필기법와 복습법 교육과정과 같이, 지식도 완성된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교단에서는 지식을 완성된 것인 냥, 교과서로 만들고 여기에 학습지까지 제작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이들을 지식의 세계로 끌고 갑니다. 그러다보니 학생은 늘 지식의 세계에서 주체가 되지 않고 수동적인 객체가 되어 ‘학습자 소외(疎外)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이제 지식을 만들어서 주려하지 말고, 지식의 세계로 안내한 다음 학습자 스스로가 지식을 찾고 만들게 합시다. 하나. 코넬식 노트필기법 : ‘3영역’과 '5R’단계 코넬 노트는 1950년 미국의 코넬(Cornell) 대학에서 월터포우 교수가 개발한 노트정리방법으로 3개의 .. 2016. 4. 8.
5호 - 3월 26일, 아! 안중근 쿨교육통신문 5호 - 3월 26일, 아! 안중근 =========================== 제가 좀 늦게 올렸네요. 오늘이 바로 안중근 의사께서 사형으로 순국하신 날이네요. 그래서 이 날을 즈음으로 저는 [안중근 의사 특별 수업]을 진행합니다. 제가 들어가는 반 아이들에게 안중근 의사의 삶과 죽음의 의미를 전해줍니다. 그 원고의 일부를 선생님들에게 나눕니다. 그리고, 저의 블로그에서 안중근의사기념관을 소개합니다. 기회되면 서울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들러보셔요. 아이들과 체험학습현장으로도 훌륭합니다. http://munchon.tistory.com/622 그러고 보니 이번 주는 예수님의 수난 주간이네요. 어제는 성금요일 -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내일이면 부활절 - 예수님께서 죽.. 2016. 4. 8.
4호> 따뜻한 말 한마디 쿨교육통신문 4호 - 따뜻한 말 한마디 ++++++++++++++++++++++++++++ 학년초 우리 아이들과 만남에서 중요한 것들 참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따뜻한 말'일 것입니다. 어디 아이들과의 관계 뿐 이겠습니까? 사람 사는 세상에 가만히 돌아다 보면, 말(言)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한 마디 말로 천냥 빚도 갚는다.'는 속담을 들 수 있지만, 사랑도 한 마디 말로 이어지다 깨어지고, 사람 목숨도 말 한마디로 죽고 살고 한답니다. 우리 선생님들과 학부모를 위한 강의를 준비하면서 만들었던 저의 [따뜻한 말 한마디!] - 원고 요약을 선생님들께 나눕니다. 여기 저기서 짜집기하고 저의 생각을 조금 더한 것입니다. 다 아시는 것들이지만 자주 읽어보시고 연습도 많이 하고 연관 서적도 읽어.. 2016. 4. 8.
3호>학부모 상담에 대하여 학부모 상담에 대하여 한창 학교마다 개학후 일정 바쁘게 지내고 또 학부모 총회-상담 등으로 바쁘시겠죠. 작년 요맘때에 올린 자료를 쬐금 수정했습니다. 도움되길 바라며... ---------- 최대한 공손하고 친절하게 대하라. (먼저 앉을 자리 내어드리기 ! 차 한 잔 대접하는 여유 ! 다정한 말, 따뜻한 미소) 학교에 찾아온 학부모에게 자리를 권하고, 차 한잔 대접하면서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하고, 웃으면서 다정히 말해주면 학부모는 좋은 담임을 만났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 불교에서 말하는 ‘무재칠시(無財七施)’! 만남을 부드럽게 하는 대화 기법 ~ 여기에서도 먼저 SOFTEN Talking 현실) 요즘 학생들은 금지옥엽(金枝玉葉), 애지중지(愛之重之) 하면서 큰 세대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처음에는 칭.. 2016. 4. 8.
황매화 이야기 : 사랑하는 마음은 가시를 꽃으로 변하게 한다. 매화지고, 벚꽃진다고 섭섭해 할 것 없나보다. 교정에 핀 황매화가 푸른 4월을 더 아름답게 장식하고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아직 정확히 구분하지는 못하겠다. 위의 홑꽃은 황매화라 하고, 아래의 겹꽃은 죽단화라고 한단다. 교정에 나란히 황매화, 죽단화가 화단을 장식하며 아침 출근 시간을 포근하게 맞이해준다. 학교 교정 동편, 필봉산을 바라보며 아침 햇살만 받았을 뿐이지만, 하루 종일 그늘진 곳에서도 더 푸른 잎과 더 밝은 노란색 꽃을 피우고 있다. 꽃술이 폭발하여 모든 은하가 오방으로 팽창하듯 다섯 꽃잎은 우주를 닮았다. 다르게 바라보면 다르게 보인다. 멀리 바라보면 희미하고, 가까이 바라보면 밝고 환하다. "사랑하는 마음은 가시를 꽃으로 변하게 한다." 김태정님이 쓴 [우리가 정말 알아야.. 2016. 4. 7.
언뜻 동묘를 찾다. 약속이 취소된 줄 모르고 나선 서울 나들이. 언뜻 떠올린 생각따라 동묘를 찾았다. 정식 명칭은 동관왕묘. 성균관의 대성전이 공자를 위한 문묘라면, 이곳 동관왕묘는 삼국지의 관우를 위한 무묘란다. 임진왜란에서 조ᆞ명의 연합군이 왜군을 물리칠 수 있었던 것에 관우의 은덕이라 여겨 사당을 짓고 제사드렸다 한다. 올해 중국문화 동아리 학생들이 지도교사 되어 달라기에 덕분에 언뜻 생각이 나서 먼저 들렀다. 동묘 담장 둘레에는 골동품 시장이 열려있다. 늙고 닳은 중고 물건을 닮아 사람들도 모두 늙었다. 봄꽃도 벌써 바람에 흩떨어진다. 목마른 비둘기가 정겹게 모여 목을 축인다. 나도 목마르다. 2016. 4. 3.
차와 시와 서예 천벽신자팽옥명, 경황가첩사은구ㅡ "푸른색 감도는 새차주전자에 차를 다리고, 누런 노트에 좋은 시구 옮겨 적네." ~ 추사 김정희선생님의 대련을 서실의 은사님이 임서하여 제게 선물한 족자랍니다. 차와 캘리에 딱 어울리는 글이죠. 낮에는 화원에 들러 꽃 감상하다, 봄꽃 사들고 들어와 거실 단장하구요. 저녁에는 차마시고 시와 어울리는 봄이네요. 누군가가 완물상지라며 충고해도, 그런 맛도 없으면 사는 맛도 없죠. 2016. 4. 3.
변종곤 선생님 고등학교 학창시절, 나의 미술선생님! 새삼 고등학교 졸업앨범을 보다가 선생님을 찾게 되었다. 대부분의 선생님 성함을 잊어버렸는데.. 변종곤 선생님이 나를 칭찬하시며 그림 공부를 계속해보라 하셨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께 배운 것이 자랑스럽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4070800245&d=2014070800245 https://youtu.be/BmwNz__bAKc 2016. 3. 21.
베를린장벽 건설과 붕괴 그리고 통일 베를린장벽 건설과 붕괴 그리고 통일 1989년 12월 25일, 세계적인 음악가 레오나드 베른슈타인(Leonard Bernstein)이 지휘하는 가운데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환희의 송가’가 베를린 시내 한복판에 울려 퍼졌다. 악보에는 ‘환희’가 들어갈 자리에 ‘자유’가 들어 있었다.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단일팀이 아니라 서독과 동독 그리고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된 혼성팀이었다. 이들은 모두 오랜 세월 서베를린과 동베를린, 서독과 동독, 자본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을 갈라놓았던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이었다. 베를린에 장벽이 세워진 것은 1961년이었다. 1961년 8월 13일 동독이 쌓기 시작한 장벽은 서베를린을 동베를린과 주변 동독 지역으.. 2016.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