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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비결 ㅡ인간존중과 경청하는 자세 1970년 오사카 박람회에서의 일이다. 마쓰시타 전기도 파빌리온(박람회장에 세워진 건물)에 자사의 제품을 전시했다. 예고없이 전시장을 방문한 마쓰시타 회장은 더운 날씨에 기다리고 서 있는 사람들의 맨 뒤에 줄을 섰다. 전시관에 들어가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그를 본 직원은 회장이라면 특별문을 이용할 거라는 생각에 그냥 평범한 노인(당시 75세)으로 여기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2시간남짓 기다린 뒤 입장한 그는 직원에게 몇가지를 지시했다. 첫째 새로운 유도방법을 강구할 것, 둘째 군데군데 양산을 펼쳐둘 것, 셋째 손님들에게 방수처리가 된 고급 종이모자를 나눠줄 것. 고객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마음이 엄청난 회사홍보 효과로 이어진 케이스다. 또 다른 사례. 3명으로.. 2016. 5. 20.
다르게 바라보기ㅡ'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라며, 긍정으로 살자. 가난한 가정형편ᆞ허약한 체질ᆞ제때 못 배운 어린 시절, 만약 이런 처지를 빠진 청춘이라면 어떤 마음이 들까? 일본굴지의 회사 나쇼날, 파나소닉 창업자로 경영의 신으로 추앙되는 마쓰시타 고노스케(松下辛之助)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하늘에서 3가지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는 가난한 것. 둘은 허약한 것. 셋은 못 배운 것입니다. 나는 가난했기에 부지런히 일하며 많은 경험을 쌓고 절약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허약했기에 조심하며 운동을 열심히하고 건강을 돌보아 90세가 넘도록 살고 있지요. 못 배웠기에 겸손하게 남들에게 무언가라도 배우려고 귀를 기울리며 배웠으니 이게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DP6bzES3MNI 그렇다. 그는 불행 3종세트.. 2016. 5. 20.
비주얼씽킹이란? http://social.lge.co.kr/view/opinions/visual_thinking/ 에서 가져왔습니다. 오늘은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이란 무엇인가? 비주얼 씽킹은 간단하게 표현하면 글과 그림을 함께 이용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커뮤니케이션에 이용하는 것입니다. 비주얼 씽킹에 사용하는 그림은 사물이나 개념의 특징만을 빠르게 간단하고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 300의 한 장면을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아래와 같은 간단한 그림일기도 비주얼 씽킹의 좋은 예입니다. 문자, 도형, 화살표, 사람 등의 간단한 그림으로 정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 2016. 5. 8.
원효의 화쟁사상으로 통일을 바라기 옛 것을 거울삼아 내일을 바로보기 우리 사회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은 선현들의 사상에서도 찾을 수 있다. 특히 1,300여 년 전 신라의 원효가 주장한‘일심화쟁’과 ‘원융회통’은 통일 전후의 다양한 갈등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를 거울삼아 우리의 내일을 바라본다. 원효는 의상과 당나라로 유학길에 나섰다가 토굴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한 밤 중에 목이 말라 바가지에 있는 물을 찾아서 시원하게 마시고는 편하게 잠을 잤다. 이튿날 아침에 깨어보니 잠을 잤던 토굴은 무덤이었고, 간밤에 달게 마신 물은 해골에 고인물이었다. 구토를 한 원효는 깨달음을 얻었다. 차별하는 마음으로 보면 둘로 나뉘어 다툼이 생기지만, 그런 마음이 없으면 고통과 번뇌도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오.. 2016. 5. 6.
숫자의 상징 숫자의 상징과 의미 -- 차가운 연못 寒潭 2016.01.03 00:30 출처 > http://celenity.tistory.com/100 [ 상징 ] 모든 것은 수로 이루어져 있다 숫자의 상징 Numbers 모든 문화에서 숫자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고대 문화에서는 숫자에 일정한 의미를 붙여서 우주의 질서를 설명하는데 사용했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의미가 확장되어서 숫자별로 나름의 상징적인 의미가 발전하게 된다. 특히 피타고라스 학파에서는 숫자는 세계를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기본 원리로 보았고 이후 수비학으로 발전하게 된다. 연금술에서는 숫자는 이성의 세계를 의미한다. 0 ​0은 아무것도 없음에서 비어 있음(空)을 나타낸다.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은 무한한 것과 통하고 또한 양이나 질을 초.. 2016. 5. 5.
서울길 나들이 4 - 겸재의 수성동도와 수성동계곡 정선은 다르게 본다. 수성동 계곡의 진면목을 담고자 위에서 내려보았다. 그래야 계곡을 좀 더 깊숙히 담아낼 수 있었다. 진경산수화는 눈에 보이는(see) 그대로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대상이 되는 산수의 진면목을 담아 내고자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상상하며, 바라보고(look) 재구성하여 그렸다. 정선이 혹시 드론(drone)을 띄워 촬영한 영상을 그린 것은 아닐까? 재밌는 상상도 해본다. [참고 > 서촌나들이 약도] 통인시장 서쪽 입구 사직단에서 서촌ㅡ세종마을을 걸으며 통인시장 서쪽입구에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갔다. 선인재 비빔밥의 후식으로 핸드드립커피를 마시고 싶어 작은 카페에 들어갔다. 재즈가 정겹다. 인터넷 라디오란다. "라디오스위스재즈"를 검색하면 종일 재즈를 들려준단다. 나도 즐감하련다. 젊은이가.. 2016. 5. 4.
서울 길 나들이3 - 수성동계곡 가는 길에 사직단에서ㅡ 수성계곡 가는 길 길을 걷다보면, 계획에도 없고 바라지도 않은 소중한 것을 얻을 때가 많다. 그게 바로 청전 이상범 가옥이고 한식당 선인재이다. 그래서 걷는 여행은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 그런 소소함이 이어질 때 그것을 행복이라 한다. 통인시장 서쪽 끝에서 왼쪽으로 접어들자 마자 들린 카페에서의 핸드드립커피와 재즈도 나의 행복에 소소함 더하기이다. 이상범 / 박노수 더 읽기 :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2860&contents_id=76052 2023.06.08 다시 찾은 이상범가옥. 이상범 가옥 현판을 처마밑에 달아두었다. ㄱ자구조의 안채에 부엌에 달린 찬마루도 관심있게 보고. ㅡ자 구조의 바깥채, 이상범 화백의 화실을 .. 2016. 5. 4.
서울 길 나들이2 -사직단 사직단 이야기 한 나라의 주권은 백성에게서 나온다. 그 백성이 편안히 거처하고 배불리 먹고 살기 위해서는 국토가 안정되고 식량이 풍부해야 한다. 그래서 땅과 곡식은 백성들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며,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의 근본이 되는 것이다. 맹자는 말했다.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百姓爲貴, 社稷次之, 君爲輕)"고. 그는 참으로 위대한 사상가이다. 사직단은 바로 국토와 식량의 근본인 땅과 곡식을 신(神)으로 섬기며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토지(땅)의 신을 사(社)라 하며, 곡식의 신을 직(稷)이라 한다. 좌묘우사(左廟右社)의 배치 양식에 의거하여 국왕이 거처하는 법궁(정궁)을 가운데 두고 동쪽(임금의 왼쪽)에 종묘를, 서쪽(임금의 오른쪽)에 사직단을 세우고 국가의 .. 2016. 5. 4.
구글두들링 2015 Contest 결과 2015 구글 두들링 콘테스트 결과 : https://www.google.com/doodle4google/gallery.html 1> Contest Gallery - National Winner (전국 대상) : Akilah Johnson, Eastern Senior High School, Washington, D.C. "Google in my Afrocentric Life" Akilah Johnson, Eastern Senior High School, Washington, D.C. My Afrocentric Google is drawn as a box braid, with my personal characteristics surrounding it. I based this picture off my l.. 2016.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