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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과 인문학 산책102

성북동인문학 산책길ㅡ심우장과 길상사 산책길) 나폴레옹 제과점ㅡ최순우옛집ㅡ선잠단지ㅡ성북동면사무소ㅡ한양도성 성곽길ㅡ북정마을 ㅡ성북동 비둘기 쉼터ㅡ만해 심우장ㅡ(점심)ㅡ수연산방(차한잔)ㅡ길상사ㅡ해산 ᆞ심우장, 북향으로 지은 까닭은? 만해의 항일정신과 시문학 세계, 심우도 그림 이야기 국정원? 식당 ᆞ수연산방:구인회의 상허 이태준 문학세계. 전통차 한잔 ㅡ 이번엔 그냥 지나친다. ᆞ길상사:백석 시인을 사랑한 자야 -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김영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서 길상사의 주전은 극락전이다. 보통 대웅전에 석가모니를 주불로 모시는데, 길상사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셨다. 절이 되기 전의 이곳은 술과 고기와 여인네들의 웃음을 팔던 요정이었는데, 남성들의 노리개가 되었던 여성들과 죽어간 짐승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 2017. 9. 20.
성북동 인문학 산책, 교사동아리 산책길] 한성대입구역 5번출구, 나폴레옹 제과점에서 만남 ㅡ최순우옛집ㅡ 선잠단지ㅡ 성북동면사무소ㅡ한양도성 성곽길ㅡ북정마을ㅡ성북동 비둘기 쉼터 ㅡ만해 심우장ㅡ (점심)ㅡ 수연산방(차한잔)ㅡ 길상사 (- 마을버스 타고 다시 한성대입구역으로 복귀 - 해산) 출발 ᆞ나폴레옹 제과점ㅡ 최순우옛집ㅡ 오수당 두문즉시심산ㅡ"문을 닫은 즉, 이 곳은 깊은 산속." (오수당 안채뜰에 붙인 현판) 굳이 몸이 드나드는 곳만 문이 아닐 것이다. 더러운 세상에 마음을 닫는 것, 그럴 적에 유유함을 얻게되라라는 것은 아닐까? '세상 같은 것은 더러워서 버린다'는 백석의 심정도 이러한 것이 아닐까? 오수당 뜨락에서 낮잠단상ㅡ옛날 학창시절의 달콤한 오수, 공자와 제자 재여의 낮잠, 목어와 목탁이야기, 잠과 꿈ㅡ호접지몽, 임실의 오수(.. 2017. 9. 20.
성북동 인문학 산책과 인문학 길 위의 인문학 산책 "산이 곧 책이다." 매홀고 길 위의 인문학 산책 동아리 선생님들이 다음주 토요일(9월 16일) 인문학 산책길을 떠납니다. 10월 말 경 있을 본교의 사제부 행복 문학기행 사전답사를 겸합니다. 함께 걸으며 가을을 맞이합시다. [시작모임] 09.16(토) 10시ㅡᆞ4호선 한성대입구역 5번출구, 나폴레옹 제과점 2층카페에서 커피 한잔드시며 만남을 기다려요. [산책길] : 나폴레옹 제과점ㅡ최순우옛집ㅡ선잠단지ㅡ성북동면사무소ㅡ한양도성 성곽길ㅡ북정마을 ㅡ성북동 비둘기 쉼터ㅡ만해 심우장ㅡ(점심)ㅡ수연산방(차한잔)ㅡ길상사 (- 마을버스 타고 다시 한성대입구역으로 복귀 - 해산) [인문학-스토리텔링] ᆞ최순우 옛집:의 저자 오수당 에서 '낮잠' 단상 ᆞ선잠단지:선잠단ㅡ선농단ㅡ사직단ㅡ장충단 '제단' .. 2017. 9. 8.
서울ㅡ산과 강으로 디자인 스크랩 ㅡ 서울, 한양도성 산과 강으로 디자인하다. "서울은 강과 산을 따라 디자인한 도시" : 조선일보 - 사회 > 인물 > 사람들 -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7083100241 2017. 9. 3.
아! 윤동주 지난주 토요일, 윤동주 하숙집ㅡ문학관ㅡ시인의 언덕 어제, 윤동주 달을 쏘다. 신논현역 입구, 교보빌딩 캘리ㅡ윤동주 새로운 길 수성동계곡 가는 길에서의 '사이좋은' 카페 추억이 있는 곳 인왕산 자락ㅡ수성동계곡 가는 길에서어 윤동주 하숙집 윤동주 문학관(위)과 시인의 언덕(아래) 그리고 어제ㅡ 아! 윤동주 "달을 쏘다" 나도 절규하며 통곡하며, 달빛을 향하여 돌을 던지고 싶다. 2017. 3. 26.
수성동계곡 가는 길ㅡ박노수 미술관 수성동계곡 가는 길 매홀고 인문학 산책 교사 동아리와 나루고 국어교과 선생님들의 인왕산 자락 산책길입니다. 점심은 누하동의 즐겨가는 선인재 식당입니다. 길을 걷다 골목에 주저앉아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있네요. 박노수 미술관에서 "그 까짓것 뭐 그리 대단하다고 민들레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자연을 대하는 어린아이 같은 이런 자세가 인문학의 즐거움이죠. 인왕산 병풍ᆞ치마바위와 수성동 계곡 기린교. 인왕산 숲길 따라 윤동주 문학관으로.. 2017. 3. 25.
세종마을 길 이야기 인왕산 자락 조선 초기에는 왕족들의 땅 이후로는 문인과 예술인들의 땅 그래서 세종마을이라 이름하지만, 겸재 정선의 마을이라해도 무방하다. 어제 우리 매홀고 선생님과 이웃의 나루고 선생님 14인이 인문학 산책을 동행했다. 1. 숫자로 이야기하는 사직단. 사직은 국가의 근본이다. 물론 백성이 나라의 으뜸되는 근본이지만 종묘와 사직은 그 다음으로, 백성의 삶의 터전을 보호하고 백성의 삶을 윤택하게 비는 나라와 주권의 상징이다. 사직단을 숫자로 이야기해본다. 가장 먼저 보이고 떠올린 숫자는 4이다. 온통 사각형이다. 사신문에 사유문 그리고 그것을 연결한 담장, 그리고 사단ᆞ직단의 사각 제단. 사각형은 땅을 상징한다. 하늘은 원으로 상징된다. 어떤 선생님은 먼저 8을 떠올렸다. 문이 여덟개란다. 그것도 맞는 말씀.. 2017. 3. 19.
성북동 인문학 산책 - 시를 찾아 걷기 지난 토요일 다락캔디, 성북동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대원군의 운현궁 / 한양도성 북악산성 / 김광섭의 성북동비둘기 /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과 님의 침묵, 상허 이태준의 수연산방과 구인회, 길상사의 관세음 마리아 보살상과 법정스님, 그리고 백석과 자야의 사랑이야기 좋은 사람들과 걷는 길은 언제나 아름답고 행복하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쓸쓸히 앉아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 2016. 11. 10.
인문학 역사 산책 2기 - 목멱상풍 (남산 인문학기행) 인문학 역사 산책 - 산이 곧 책이다. 우리 매홀고 친구들과 함께 한, 인문학 역사 산책 2기 - 목멱상풍 이야기를 전합니다. 출발 전, 아이들에게 이번 인문학 역사 산책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최순실 사태를 보면서 이 나라가 부끄러웠습니다. ‘어찌도 그렇게 역사의 가르침을 잊고 살았는가?’ 싶었습니다. 인문학의 인(人)자와 역사의 사(史)자를 가져와 이번 인문학 역사 산책의 표제(標題)로 삼았습니다. 망인망아, 망사망국(忘忍亡我 忘史亡國) "사람됨을 잊으면 나를 망치고, 역사를 잊으면 나라를 망친다. - “ 첫째 이야기 - 을미사변을 기억하라. : 장충단비 앞에서 둘째 이야기 - 수표교 이야기 발표 셋째 이야기 - 한양도성 성곽 넷째 이야기 - 국립극장 앞에서 단체 촬영 다섯째 이야기 -.. 2016.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