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새해, 복을 스스로 짓기 위해
설날 맞이 추사를 그냥 따라 써보았다.
추사 김정희의 소소한 행복을 읽는다.
새해 나의소소한 행복많이 짓기 위하여.
ㅡ 추사의 소소한 행복 하나.
'소창다명, 사아구좌'
~ "작은 창으로 밝은 햇살 많이 들어오니, 나로 하여금 오래 앉아있게 한다."
ㅡ 추사의 소소한 행복 둘.
'대팽두부과강채ᆞ고회부처아녀손'
~ "가장 좋은 요리는 두부ᆞ오이ᆞ생강ᆞ채소, 제일 좋은 자리는 부부와 아들딸 그리고 손주
ㅡ추사의 소소한 행복 셋.
'천벽신자팽옥명, 경황가첩사은구'
~"푸른색 감도는 새 차주전자에 차를 다리고, 누런 노트에 좋은 시구 옮겨 적네."
ㅡ 추사의 소소한 행복 넷.
'차호명월성삼우, 호공매화주일산'
~"밝은 달을 또 부르니 친구 셋이 되었구요. 그대와 함께 매화를 좋아하니 한 뫼에 머물렀구려.
ㅡ추사의 소소한 행복
'명선' 추사만큼 차에 미친 사람 있을까?
오죽했으면 유배지에서 친구 초의에게 차를 보내달라며 협박조로 애걸했을까?
'행복을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소확행! 드디어 추사팽 실현 (0) | 2018.02.16 |
---|---|
나의 소확행 ABC (0) | 2018.02.16 |
무소유와 1,000원의 가치 (0) | 2017.12.16 |
내가 선생님이기 때문에ㅡ덕분에 (0) | 2017.09.25 |
행복ㅡ비주얼 씽킹ᆞ픽토리텔링 (0) | 2017.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