恒産이 있어야 恒心이 생긴다 했다. 백성을 위하는 위정자는 의식주가 우선적으로 해결되도록 해야한다. 그러나 항산에만 머문다면 동물원의 반려동물과 무엇이 다른가? 인간다움이 무엇일까? 착한 본성에 따라 도덕을 실천하며 살아야한다.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 같은 길을 걸어가는 道伴은 누구일까? 목적하는 곳이 같은 사람이다. 나란히 가는 두개의 기차길 같은 친구를 나는 두엇던가? 지금까지는 같이 왔건만 남은 길도 끝까지 함께 가는 그런 길짝[道伴]은 누구던가?
04‧09 子曰: “士志於道, 而恥惡衣惡食者, 未足與議也.” (사지어도, 이치악의악식자, 미족여의야.)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비가 道에 뜻을 두고서 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더불어 道를 의논할 수 없다."
The Master said, "A scholar, whose mind is set on truth, and who is ashamed of bad clothes and bad food, is not fit to be discoursed with."
♡더하기ᆞ <논어>와 안중근 의사.
*대한국인 젊은이들 가르치며 전한 글
논어03. (길에서 읽는 논어) 안중근 의사의 삶과 논어 유묵. - https://munchon.tistory.com/m/1146
마침 <논어>의 이 구절은 안중근 의사가 뤼순옥중에서 휘호하신 글이다.
안의사가 걸으신 길과 기개를 느끼게한다.
그런데 이 유묵이 근래에 사라졌다.
*[3ㆍ1운동.임정 百주년](18) 행방불명된 '안중근 유묵' - https://m.yna.co.kr/amp/view/AKR201901221403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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