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하는 말 만큼 진실된 말이 있을까? 나는 무슨 말로 생을 마감할 수 있을까?
"잘 놀다간다. 인연이 닿으면 또 만나겠지. 이제 그만 나를 잊어라. 그저 너희들 삶에 충실해라."
허허, 어쩌다 유언을 미리 써봤네.
공자는 하루 아침에 도를 터득하게 된다면, 그날 저녁에 죽는다해도 여한이 없겠다 했다.
그 도가 대체 무엇이길래?
한 생애가 도를 찾아가는 길이다.
그 길을 찾았다면 남은 생애도 계속 걸어가야 할 길[道]이지 않는가?
04‧08 子曰: “朝聞道, 夕死可矣.”(조문도 석사가의)
~"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The Master said, "If a man in the morning hear the right way, he may die in the evening hear reg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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