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고마(아서라), 니가 지금 쬐는 불이 따시데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를 찾으려는 아들을 말리며 하신 말씀이다.
지금의 내 자리를 감사히 여기고, 그 자리에 걸맞게 내 노력은 다했는가를 돌아보게 했다.
어머니의 말씀은 살아가면서 늘 위로가 되었다.
"지금보다 나은 그때없다. 여기보다 나은 거기없다."
04‧14 子曰: “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 (자왈, 불환무위, 환소이립, 불환막기지, 구위가지야)
~"자리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제대로 설 수 있는지 걱정하라. (세상이) 나를 알아주는 지를 걱정하지 말고, (내가) 알려 질 만한 지를 구하라."
The Master said, "A man should say, I am not concerned that I have no place, I am concerned how I may fit myself for one. I am not concerned that I am not known, I seek to be worthy to be kn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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