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울 자리를 살펴서 눕는다. 당연히 살 자리도 살펴서 살아야 한다. 그래서 풍수지리를 귀하게 여긴다. 앉을 자리와 머물 자리를 가리지 않을 수 없다. 위태롭고 어지러운 땅에 머물지 말자.
공자님께서 하신 말씀을 새기지 않을 수 없다.
"위태로운 나라에는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운 나라에는 살지 않으며, 천하에 도가 있으면 나타나고 도가 없으면 숨어야 한다."
08 13 子曰: “篤信好學, 守死善道. 危邦不入, 亂邦不居. 天下有道則見, 無道則隱. 邦有道,
(자왈: 독신호학, 수사선도. 위방불입, 난방불거. 천하유도칙견, 무도칙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독실하게 믿으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며, 죽음으로써 지키면서도 도를 잘해야 한다.
위태로운 나라에는 들어가지 않고, 어지러운 나라에는 살지 않으며, 천하에 도가 있으면 나타나고 도가 없으면 숨어야 한다."
The Master said, ‘With sincere faith he unites the love of learning; holding firm to death, he is perfecting the excellence of his course.
‘Such an one will not enter a tottering State, nor dwell in a disorganized one. When right principles of government prevail in the kingdom, he will show himself; when they are prostrated, he will keep concea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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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 죽어라."
조계종 종정을 지낸 혜암(1920~2002) 스님이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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