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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미술

트로이메라이 .......꿈이었으면 : 호접지몽(장자)

by 문촌수기 2015. 8. 29.

[트로이메라이]는 ‘꿈’을 의미하는 독일어 ‘트라움’에서 나온 말이다.  

어떤 이는 아주 행복하고 달콤한 꿈을. 어떤 이는 가슴저리게 아픈 꿈을'

 

 

 슈만의 [트로이메라이]는 모두 13곡으로 이루어진 피아노 모음곡 [어린이 정경] 중에 나오는 곡이다.

제목에 ‘어린이’라는 말이 들어 있지만 사실 이 작품은 어린이를 위해 작곡했다기보다 어른인 슈만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본 일종의 추억 노트라고 할 수 있다. [술래잡기], [조르는 아이], [만족], [트로이메라이(꿈)], [난롯가에서], [약이 올라서] 같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본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소박하고 단순한 멜로디 속에 오롯이 담겨 있다.

‘트로이메라이’를 해석하자면 ‘꿈을 꾸다’ 정도가 된다.

꿈?????????????????? - 가장 먼저 장자의 호접지몽이 연상된다.

장주나 나비나 모두가 꿈이며, 꿈이라고 말하는 지금 순간도 꿈이다.

그래, 차라리 모두 꿈이었으면.... 

 

http://blog.naver.com/justcoin03?Redirect=Log&logNo=206110830

 

슈만과 클라라  그리고 브람스 : 그 지고지순한 삼각관계 이야기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504&contents_id=81280

 

슈만이 자살하기 위해 라인강에 투신했다. 실패한 슈만은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2년후 정신이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슬픔에 젖은 클라라를 위해 브람스는 ...... 클라라는 슈만의 아내 였으며, 슈만은 브람스의 스승과 같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