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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웨이ㆍMy Way 내 인생 이제 후반전으로 들어왔다. 퇴직하고서야 멈추어서 뒤를 돌아본다. '나의 삶, 마이 웨이(MyWay)를 어떻게 걸어 왔던가? ' 프랭크 시나트라는 때론 'by way(샛길)'을 걷고, 때론 'high way(고속도로)를 달렸지만, 결코 'shy way(수줍은 길)'는 아니었다고 노래한다. 자신있게 "내 방식대로 걸었다(And did it my way)."라고 끝을 맺으며 자신이 걸었던 삶을 한마디로 정리한다. 그런데 나는 이렇게 당당하게 내 삶을 노래하지 못한다. 이제부터라도 내 방식대로 한번 살아보고 싶어서 이 노래를 좋아할 뿐이다. My Way, by Frank Sinatra 프랭크 시나트라는 1940년대부터 수십여 년 동안 미국 최고의 가수 가운데 한 사람으로 군림했고, 영화배우로도 명성을 .. 2021. 1. 8.
영릉(파주삼릉) 영릉, 추존 진종소황제와 효순소황후 조씨의 능(쌍릉) 영조의 첫째 아들, 사도세자의 이복형, 정조의 호적상 아버지 영릉永陵(추존 진종과 효순황후) 위치 :경기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89능의 형식 :쌍릉능의 조성 :1726년(영조 5), 1752년(영조 28), 1776년(정조 즉위) 능의 구성 영릉은 추존 진종소황제와 효순소황후 조씨의 능이다. 영릉은 같은 언덕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의 형식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진종소황제, 오른쪽이 효순소황후의 능이다. 왕세자와 왕세자빈의 신분에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검소하게 조성하였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영릉의 비각은 총 2개로 비각 안에는 세 기의 능표석이 있다. 1비는.. 2021. 1. 7.
순릉(파주삼릉) 공릉 제9대 성종의 첫번째 왕비, 공혜왕후 한씨의 능 순릉順陵(성종비 공혜왕후) 위치 :경기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89능의 형식 :단릉능의 조성 :1474년(성종 5) 능의 구성 순릉은 조선 9대 성종의 첫 번째 왕비 공혜왕후 한씨의 단릉이다. 파주 삼릉 내에 있는 3기의 능 중에서 유일하게 왕릉의 형식으로 조성한 능인데, 공혜왕후는 중전의 신분에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 수라간, 수복방,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비각에는 한 기의 능표석이 있는데 ‘조선국 공혜왕후 순릉(朝鮮國 恭惠王后 順陵)’이라고 새겨져 있다. 능침은 병풍석은 생략하고 난간석만 둘렀고 문무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망주석, 석양과 석호 2쌍씩 배치하였다. 장명등은 공릉의 장명.. 2021. 1. 6.
공릉(파주삼릉) 공릉 제8대 예종의 첫번째 왕비, 정순왕후 한씨의 능 공릉恭陵(예종비 장순왕후) 위치 :경기 파주시 조리읍 삼릉로 89능의 형식 :단릉능의 조성 :1462년(세조 8), 1470년(성종 1) 능의 구성 공릉은 조선 8대 예종의 첫 번째 왕비 장순왕후 한씨의 단릉이다. 왕세자빈의 신분에서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묘제의 형식에 맞게 조성하였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홍살문과 정자각 사이에 있는 향로는 직선축이 아닌 절선축으로 조성되었다. 능침은 병풍석과 난간석을 생략하였고 문석인, 석마, 장명등, 혼유석, 석양과 석호 1쌍씩 배치하였다. 조선전기 묘제의 형식에 맞게 조성하였기 때문에 망주석을 생략하였고, 봉분을 크게 조성하였다. 능의 역사 1461년(세조.. 2021. 1. 5.
렛잇비, Let it be, 너무 애쓰지 말자. 하모니카 연주> HOHNER 다이아토닉 C key, 밥딜런 시그니처https://youtu.be/3LL3vj5piWQ정말 지긋지긋한 경자년이 지나가고 드디어 신축년 새해가 왔다. 그간 우리는 코로나19로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버려지고 부서지고 잊혀지고 무너졌다.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고, 놀이터에서 아이들 소리가 사라졌다. 친구들과의 만남은 잊혀지고,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부르는 노래 소리는 그쳤다. 가족과도 헤어지고 급기야 소리내어 울지도 못하게 입을 닫아야했다. 가슴 조이며 그래도 낙관하며 잘 견뎌 왔다. 달리 방법이 없다. 그래도 나 혼자 희망의 노래를 불러본다. 이 모든 게, 내 탓은 아니라고 위로하며, '이 또한 지나가겠지'라며 긍정해본다, 너무 애쓰지도 말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순리에 .. 2021. 1. 1.
옛사랑, 추억을 찾아 광화문 거리를.. 이문세의 옛사랑 : https://youtu.be/CPLK6L1fq7k 나의 십팔번, 이문세의 '옛사랑' 노래를 부르며 눈 오는 날 광화문 거리를 찾아가고 싶지만 말문이 막혀서. 이 시대는 촛불을 켜고 반대의 함성이 가득했던 광장을 비워야 하며 반대는 커녕, 입 다물기를 강요 받으며 살아야 하나보다. 코로나19바이러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선시대 임금보다 더 높은 곳에 계시는 분의 심기를 상하게 해서는 안되는 또 다른 이유가 또 있구나. 국민과 소통하겠다며 광화문 앞으로 내려오겠다는 공약은 空約이 되고. 방역과 경호의 철옹성을 쌓아 스스로 여는 말문조차도 뜸하다. 그래도 노래 부른다. 내 마음대로 노래라도 부르며 추억속으로 걸어간다. 그리고 그린다. 광화문 연가와 옛사랑을 좌우로 나란히 그려 두니 보기도 .. 2020. 12. 30.
광화문 연가, 덕수궁 돌담길을 노래하고 싶다. 눈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길, 덕수궁 돌담길, 정동골목 언덕길. 동생이 고향을 떠나 총각때부터 18년 동안 생활했던 경향신문사를 찾아 올라갔던 그 골목길. 함께 걸었던 추억을 떠올려본다. 떠나온 고향보다 오래 살았던 서울 생활. 동생은 가끔 이렇게 이야기한다. "어디가 내 고향일까?" 하기사 어디에 살던 우리는 모두 나그네. 일산에 살다가 동탄으로 이사 올 적에도 그리울 것 같아 발길을 머뭇거렸던 곳이 이 곳, 광화문 네거리였다. 새해에는 마스크 벗고 같이 노래하며 다시 이 길을 걸어보리라 희망한다.*하모니카 연주> HOHNER 다이아토닉, 마린밴드 Bb key노랫말을 따라 그려본다. 오월의 꽃향기 덕수궁과 서울시립미술관, 눈 덮인 정동교회, 이화학당 심슨기념관, 서글픈 아관파천의 흔적, 하물며 지금은 .. 2020. 12. 30.
고맙다 지난 가을 낙엽 하나가 이런 기쁨도 주네요. https://youtu.be/ibHLTH2icVw코로나 바이러스 같이 어서 쫓아버릴 것도 있지만, 가지말라고 애원하며 붙잡을 것도 있죠? 건강과 지금. 오늘 덕분에 재밌게 놀았어요. https://youtu.be/OkXyUZ_Kems따라쟁이, 금방 모방. Allen Shaw 검색해보셔요. 2020. 12. 25.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고요한 밤 거룩한 밤(silent night)은 해마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는 캐럴 송 중 하나다.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를 경축하며, 새해 인사도 드릴 겸 노래 그림을 그린다. 2021년은 새해는 소띠해. 음양 오행설에 의하면 白(흰색)의 운이 따른다고 하니, 반칙과 거짓과 질병이 없고 평화롭고 깨끗한 세상이 올거라 믿으며 흰송아지를 그렸다. 딸 아이네 반려묘, 나나 순이도 함께 아가의 탄생을 축하한다. 온 세상에 평화와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린다. 1818년 프란츠 그루버(Franz Xaver Gruber)가 작곡하고, 오스트리아의 오베른도르프(Oberndorf bei Salzburg)에서 요제프 모어(Joseph Mohr)가 가사를 붙였다. *하모니카 연.. 2020.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