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 바퀴 없이 차가 어떻게 먼 길을 달릴 수 있을까? 사람에게 신의가 없으면 어떻게 관계를 맺을 수 있겠는가?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 했다. 나라 살림에서도 백성의 신뢰가 우선이요. 인생살이에도 신용이 우선이다. 말한 바[言]를 이룰 때[成]에 誠(성실함)이 습관이 되고 신용을 얻게 된다. 이루지 못할 것을 염려하며 함부로 말부터 앞서지 말아야겠다. 말이 적을수록 허물도 적다.
02‧22 子曰: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大車無輗, 小車無軏, 其何以行之哉?”
(자왈 인이무신 부지기가야,
대거무예 소거무월, 기하이행지재)
~ "사람이 信(성실함)이 없으면 그 可함을 어찌 알겠는가? 큰 수레든 작은 수레든 간에 멍에가 없으면 어떻게 먼 길을 가겠는가?"
The Master said, "I do not know how a man without truthfulness is to get on. How can a large carriage be made to go without the crossbar for yoking the oxen to, or a small carriage without the arrangement for yoking the hor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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