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말씀은 간단하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山是山 水是水)" 불가의 말씀이다. 이런 형식의 구절이 성경에도 있다. "너희는 말할 때는 '예'할 것은 '예'하고, '아니요'할 것은 '아니요' 라고만 하여라. 그 이상의 것은 악에서 나오는 것이다."(마태오복음 5장 37절) 진리의 세계도 그렇고, 도덕의 세계도 이렇게 단순하고 명료하다. 然之爲然之, 不然之不然 ! 그런 것은 '그렇다'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그렇지 않다'고 하라.
공자님 말씀도 그러하다.
02‧17 子曰: “由!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자왈, 유! 회여지지호!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유(자로)야! 너에게 아는 것을 가르쳐 주겠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이것이 아는 것이다."
The Master said, "Yu, shall I teach you what knowledge is? When you know a thing, to hold that you know it; and when you do not know a thing, to allow that you do not know it;-this is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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