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알아야 지금을 알고 미래를 알 수있다. 그것이 역사 공부를 하는 이유다. 역사를 영어로 history라 한다. 말 그대로 풀이하자면 '그의 이야기(his story)'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없다. 그녀는 다만 엑스트라였다. 그만큼 남성지배적인 가치의 산물이다.
역사의 주인공과 등장 인물인 '그의 이야기'를 '나의 이야기(my story)'를 엮어 재해석해야한다. 그것이 역사 공부하는 방법이고 의의이다. 역사에 갇혀 과거에 묻힌 무덤을 파해치고 그곳에 나와 우리 모두를 매장시키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된다.
역사 속에서 나를 찾고 함께 오늘을 살아갈 수 있는 곧은 길을 만들어 내고, 내일의 주인공들에게 길을 열어 주어야한다.
02‧23 子張問: “十世可知也?” 子曰: “殷因於夏禮, 所損益, 可知也; 周因於殷禮, 所損益, 可知也. 其或繼周者, 雖百世, 可知也.” (자장문 십세가지야? 자왈 은인어하례, 소손익 가지야; 주인어은례, 소손익 가지야; 기혹계주자 수백세 가지야.)
자장이 "열 왕조 뒤의 일을 미리 알 수 있습니까?"하고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은나라는 하나라의 예를 인습하였으니 손익(가감)한 것을 알 수 있으며, 주나라는 은나라의 예를 인습하였으니 손익(가감)한 것을 알 수 있다. 혹시라도 주나라를 계승하는 자가 있다면 비록 백세 뒤의 일이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Confucius said, “The Yin dynasty followed the regulations of the Hsia: hereinConfucius said, “The Yin dynasty followed the regulations of the Hsia: wherein it took from or added to them may be known. The Chau dynasty has followed the regulations of Yin: wherein it took from or added to them may be known. Some other may follow the Chau, but though it should be at the distance of a hundred ages, its affairs may be known.”
*所損益은 取長捨短(취장사단)이니 앞선 왕조의 좋은 禮는 취하고[加], 나쁜 禮는 버리는[減]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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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왕조 순서와 연표;
하-은-주-춘추-전국-진-한-위진남북조-삼국시대-서진-동진-5호16국-남북조-수-당-오대십국-요-송-원-명-청-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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