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부드러운 諫言

논어와 놀기 2020. 4. 20. 20:30 Posted by 문촌수기

'천사의 말을 전한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과 같다'고 한다. 징을 크게 울리면 감동하는 것이 아니라 놀란 나머지 화가 난다. 말이 많아야 뜻이 전해지는 것도 아니다. 큰소리 질러야만 말이 통하는 것도 아니다.
진심이 담겼다면 작고 짧게 부드러운 소리로
전해도 뜻은 전달된다.


04‧18 子曰: “事父母幾諫, 見志不從, 又敬不違, 勞而不怨.” (사부모기간, 견지부종, 우경불원, 노이불원)
~ "부모를 섬기되 부드럽게 간해야 한다. 부모의 뜻이 내가 간하는 말을 따르지 않음을 보더라도 더욱 공경하고 어기지 않으며, 수고로워도 원망하지 않아야 한다.
*幾(기)-은미(隱微)하게 ᆞ부드럽게(柔)
ᆞ온화하게(怡)ᆞ속내 다 드러내지 않게.

The Master said, "In serving his parents, a son may remonstrate with them, but gently; when he sees that they do not incline to follow his advice, he shows an increased degree of reverence, but does not abandon his purpose; and should they punish him, he does not allow himself to murmur."

기간(幾諫)

 +더하기>
# 기간 드리기 ~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린다. 평소에 짧고 간단한 대화라도 자주 물어 정서적 유대감을 단단하게 이어가야 한다. 자녀와의 '따말' 대화법이지만 부모님을 대할 때에도 적용해보자.

따말1. 스몰토킹~자주 안부를 여쭈며 부모님 일상을 살핀다.
따말2. 쿠션토킹~ 간하는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분위기를 잘 만들어야 한다. 恭敬한 언행이 우선이다.
따말3. 예스토킹~부모님의 기분을 좋게 해드린다. 간할 말은 뒤에 천천히.
따말4. 소프튼토킹~말보다 얼굴빛이 먼저다,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말하고 몸으로 말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간언을 올린다.
따말5.나 전달법~'제가 많이 힘듭니다' 라며 나를 주어로 간언 드리자.
따말6.기린의 대화~절대로 '당신 때문에~'라며 원망하지 말고, 정중히 부탁드리자.



 

'논어와 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0424 말은 더디게 행동은 민첩하게  (0) 2020.04.21
0421 기쁘고도 두렵구나.  (0) 2020.04.21
0418 부드러운 諫言  (0) 2020.04.20
0417 착한 이기주의자  (0) 2020.04.20
0416 군자가 밝히는 것은?  (0) 2020.04.20
0415 忠恕, 사랑의 두갈래 길  (0) 2020.04.20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