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를 가진 새들은 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새들이 높이 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높은 뜻을 가지고 날개짓 연습을 많이 해야만 높이 날 수 있다.
누구나 초보 시절이 있다. 그러나 프로가 되고 高手가 되며 大家를 이루는 것은 결국 습(習, practice)에 달렸다.
모든 사람은 착하게 태어났다. 그런데 살아가면서 착한 사람, 나쁜 사람으로 갈라진다. 그렇게 갈라지게 된 것은 결국 살아오며 쌓아온 습관(習慣)이다. 천성은 비슷하지만,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은 결국 습(習)이다. 습(習)이란 글자는 매일 날갯짓을 하는 새의 모습(羽羽日)에서 만들어졌다. 날아야 새가 된다. 덧붙여 관(慣)은 마음을 하나로 꿸 만큼 習(익힘)이 몸에서 비롯되고 마음에 까지 익숙한 버릇이 되었다는 뜻이다.
1702. 子曰: “性相近也, 習相遠也.”
( “성상근야, 습상원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본성(性)은 서로 비슷하나, 익힘(習)에 의하여 서로 멀어지게 된다."
The Master said, "By nature, men are nearly alike; by practice, they get to be wide a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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