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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미술

BAC, 고전과 낭만사이 - 피아노협주곡

by 문촌수기 2024. 12. 13.

지난주 인천 뉴필하모닉 연주로 4대 교향곡의 연주를 들었다. 이번주는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로 3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듣는다.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곡들이다.
피아노협주곡 세계에서도 4대를 찾는다면, 나는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추가하련다.
그런데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내가 꼽은 4대 피아노협주곡에서 라흐마니노프의 이것을 빼고 그리그의 피아노협주곡 가단조를 넣었다. 그래, 그것도 참 좋다. 그렇다면 무엇을 넣고 뺄 것없이 이상 모두를 세계 5대 피아노협주곡이라 하자.
아?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1번도 유명하지. 개인적으로 20번도 쌍벽을 이룰만큼 참 좋아하지.

BAC에서 이미 감상했던 곡들이라,    그때의 글을 옮기고 다시 읽어본다.

■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
피아노연주, 라쉬코프스키

~임윤찬과 황제
https://munchon.tistory.com/m/1844

임윤찬 피아노 황제협주곡에 빠져

어디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은 아직 젊었다고 할 수 있겠지? 그럴만한 열정이 있으니깐. 그 대상이 사람이라면 삶은 더욱 행복하다. 뜨거운 사랑이 솟으니깐. 올해로 스무살이 되는 피아니스트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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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의 스승, 손민수와 황제
https://munchon.tistory.com/m/1919

BAC,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손민수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전곡 연주시리즈 II, 피아노협주곡 4, 5번 2024. 7. 14. 17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그 제자에 그 스승! 임윤찬은 그의 스승, 손민수를 닮았구나." 베토벤 피아노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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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의 황제
https://youtu.be/uYcSSWraIxI?si=HeIlKzVPo3jY35KL


■ 차이콥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
피아노연주, 라쉬코프스키

https://munchon.tistory.com/m/1835

차이코프스키, 콘체르트의 밤

내 청춘의 애청곡, 베스트리스트의 협주곡을 듣는다.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 특별기획연주회 차이콥스키 스페셜 Concerto vs Concerto 2023, 11. 30.목 7:30pm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지휘 박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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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 연주
https://youtu.be/YXL0dkG-Qro?si=LljENDruTKFjNuYX


■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피아노연주, 예수아
~조성진의 연주
https://youtu.be/6J8_myitR2s?si=mnSZVL3Ryb2hQ-uJ


~손열음의 연주
https://youtu.be/9FoNa4l7Trc?si=5E7-D7Tw5wgw51nb


~라쉬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https://munchon.tistory.com/m/1917

BAC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작년 BAC소공연장에서 강연으로 들었던 "마지막 낭만주의자, 라흐마니노프"를 이번에는 피아노협주곡 연주를 직접 관람했다. 그것도 단 한 명의 피아니스트가 3개의 협주곡을 연주하고 오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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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예수아

■ 피아니스트, 예수아의 앵콜곡
리스트의 헌정

리스트-헌정.mp3
3.28MB

슈만-리스트, 헌정
슈만의 Widmung(헌정)은 26곡으로 이루어진 연가곡 <Myrthen (미르테의 꽃)>을 시작하는 첫번째 곡이다.
슈만은 1840년 신부 아버지의 격렬한 반대로 법정 투쟁까지 거쳐 어렵게 이루게 된 결혼식을 하 루 앞두고 이 연가곡집을 신부 클라라에게 헌정 했다. '너'와 '나'의 사랑 이야기로 가득한 연가곡 집의 첫 곡 역시 슈만의 벅찬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연가곡집의 제목 '미르테'는 식물 이름인데 이 식물의 꽃은 신뢰, 축복, 순결을 상징하며 신부의 화관으로 많이 쓰이는 꽃이다.

미르테

리스트는 슈만의 헌정을 피아노 솔로 작품으로 편곡하여, 원곡의 감성을 기술적으로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피아노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는 이 곡을 '사랑의 노래'로도 불렀으며 1848년 라이프치히에서 출판했다. 그의 편곡은 원곡의 멜로디를 유지하면서도 피아
니스트가 자신의 기교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손열음 연주, 헌정
https://youtu.be/5VkE9fEj7sM?si=tJcWR9zrKO8u3zEo


■ 피아니스트  예수아
뛰어난 통찰력과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피아니스트 예수아는 일찍이 15세의 나이로 러시아 영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호평을 받으며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였다. 연이어 열린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 영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 및 위촉작품 최고연주자상을 비롯하여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세계 무대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2023년에는 22세의 나이로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4위에 오르며 12년 만에 한국인 피아노 부문 수상자가 되었으며, 같은 해 세계적인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초청을 받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마린스키 심포니와 협연하며 현지의 뜨거운 갈채와 찬사를 받았다. 2024년에는 러시아의 거장 유리 바슈멧 데니스 마추예프 등이 참여 하는 제10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모스크바 방송 차이코프스키 교향악단과 수 차례 협연하였다.
그 밖에도 모스크바 심포니, 이스라엘 심포니, 러시아 국립 교향악단, 러시아 연방 대통령 교향악단, 노보시비르스크 아카데믹 심포니,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한 국내외 저명 교향악단과 협연하였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대극장, 텔아비브 퍼포밍 아트센터, 파리 살레 코르토, 로마 산타 세실리아 대극장, 뉴욕 카네기 웨일 리사이틀 홀, 베이징 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 세계 전역에서 협연 및 독주자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이스라엘 TV 프로그램 'Intermezzo with Arik', 러시아 TV채널 360, KBS '더 콘서트', KBS Radio FM 'KBS 음악실', Arte TV 'Next in Classic' 등에 출연하였으며, 2024년 발표된 포브스코리아 "30 under 30"에 선정되며 유일한 클래식 음악가로서 이름을 올렸다.
예수아는 2000년 서울 출생으로, 만 9세에 당시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금호영재독주회에 데뷔하였다.
그는 예원학교를 전체수석으로 졸업, 서울예고 입학 후 도독하여 17세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 수석 으로 조기 입학하였다. 전체 학사과정 최고점자에게 부여되는 Dr. Gerda Rohde Prize를 수상하며 수석 졸업, 동 대학원을 거쳐 현재 최고연주자과정에서 세계적인 명교수 Arie Vardi를 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