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새로 조성된 공원이다.
그 전의 이름은 "성북동쉼터"였다.
성북역사문화공원은 한양도성 백악구간이 시작점이자 조선시대와 근현대에 이르는 시기별 축성과 원형이 가장 잘 남아 공원이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크게 인왕구간, 남산구간, 낙산구간 백악구간으로 나뉘는데 성북동을 지나는 길은 백악구간으로 전망이 아름답다. 예전에는 성곽 가까이에 들어선 주택들로 조망에 한계가 있었는데 그 주택들을 철거하여 공원을 넓게 조성하였다. 성곽을 조망하기 좋은 공간에는 쉼터와 운동시설, 파고라 등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하였고, 잔디와 키 작은 소나무를 심어 도성 감상을 위한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였다.
한양도성의 옛 정취와 성북동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성북동쉼터'라고 불릴 때, 이곳의 안내판에서 이곳이 조정래의 대하소설, <한강>의 배경이 되었다며 소개했던 것을 기억한다. 조정래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상경해 대학 4년까지 성북동에 거주하였다.
소설 <한강>은 1959년 이승만 정권 시기부터 1980년대 광주민주화운동까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대하소설이다. 소설의 초반부에 1959년 성북동의 풍경이 묘사되었다. 이 부분은 작가 자신의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쓴 것입니다. 조정래는 1970년 등단 후 성북동에 위치한 현 서울동구고등학교에서 교직 근무를 했다.



삼거리를 중심으로 공원 앞에는 간송미술관, 선잠박물관 등이 있고,
마주보는 곳에 순 한글의 재미난 이름의 국수집이 있다. '우리밀국시'.
국시는 국수의 경상도 사투리다.
"밀가루로 만들면 국수, 밀가리로 만들면 국시"란다.


https://maps.app.goo.gl/swghRZau8DNMPePg9
성북역사문화공원 · 성북구,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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