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805

한 눈 팔지 말라. ㅡ스몸비 추방 "한눈팔지 말라(Don't tune out)"는 문구와 함께 궁금증을 자아내는 포즈의 사진들이 있다. ㅡㅡㅡㅡㅡ 그리고 하단을 보면, 'Stopᆞ LookᆞListenᆞ Think' 4개의 동사가 있다. 제주도 도덕ᆞ윤리과 교육연구회 초청으로 월요일, 제주의 선생님들과 함께 행복한 나눔의 연수시간을 가졌다. 첫째시간은 생각의 디자인-비주얼씽킹 학습이고, 둘째시간은 아름다운세상 만들기 팀프로젝트활동 이해와 실습시간이었다. 비주얼씽킹 실습 중 한가지. "한 눈 팔지 말라." 방학전 마지막 수업시간,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방학보내고 살아서 다시 만나자며 '스몸비' 사고 예방 수업을 했다. 스마트폰 좀비의 폐해와 사고 영상을 보고 그 예방을 위한 과학기술적 방안을 제시하고 예방 캠페인을 위한 비주얼씽킹 자료.. 2017. 8. 4.
겸 일자훈 ㅡ 겸손하라. 늘 겸손하라. 한 글자로 수신(修身)하라고 한다면, 나는 '겸(謙)' 일자를 택하겠다. 명심보감에서 말하길, "내가 귀하다고해서 남을 천하게 여기지 말라. 내가 크다고 해서 작은 것을 멸시하지 말라. 자기 용맹함을 믿고 적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 " 고 했다. 한마디로 겸손하라는 가르침이다. 다산 정약용은 목민관이 지녀야 일자훈으로 렴(廉, 청렴)을 가르쳤다. "廉者는 牧之本務요, 萬善之源이요, 諸德之根이라"(목민심서). 마땅한 말씀이다. 나는 오늘날의 정치인이든 사회지도층이든 공무원이든 부자든 지식인이든 모름지기 "겸" 일자로 자경하며 살아야 할 것을 제안한다. 예수님 말씀하시길, "스스로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요. 스스로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 물론, 높아지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낮추는 자는 위선이다. 하늘과 사.. 2017. 8. 2.
오페라의 대중화 ㅡ 브레겐츠 페스티벌 오페라 <카르멘> 나도 언젠가는 이런 곳에 관광가서 야외공연을 감상해보고싶다. 어제는 가까운 영통 메가박스에서 브레겐츠 페스티벌, 오페라 실황공연을 영화로 보고 왔다. 호수 위의 공연장, 연주 중에 비바람 불고 호수의 파도가 치는가운데서도 열정적인 카르멘은 춤추고 노래하고 물에 뛰어들고...최고의 오페라 공연이었다. 가장 애청하는 오페라이다. 벼락맞아 죽을지언정, 작정하고 "신은 죽었다."며 선언한 니체도 스무번이나 봤더라며 격정적으로 예찬한 비제의 카르멘. 어쩌면 니체는 카르멘을 통해, 그의 위버멘쉬(초인) 사상을 찾게되는 기쁨을 얻은 것이 아닐까? 자유를 갈망하며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집시 카르멘에서 여성해방, 아니 인간해방의 대리 만족을 느낀 것이 아닐까? 파격과 융합 그리고 예술의 대중화 시대. 또 하나의 오페라.. 2017. 8. 1.
대구 성모당 야경 대구 중구 "골목투어, 근대로의 여행" 제5코스, 남산 100년의 향수길이다. 택시타고 '성모당'으로 가자하면 된다. 가톨릭대구교구 주교관으로 개방되어있다. 낮에는 성 유스티노 신학교(옛날에는 내가 졸업한 대건고등학교이다.) 정문에서, 허락을 받고 들어가도된다. 정면에 보이는 김대건 신부동상 왼편에서 성모당으로 들어가는 쪽문이 있다. 대구 성모당은 프랑스 루르드 동굴에서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모습을 하고 있다. 1858년 2월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열여덟 차례에나 베르타네트 소녀에게 성모 마리아께서 나타나셨다. 성모는 흰옷에 푸른 색 허리띠를 두르고 오른팔에 묵주를 늘어 뜨리고 양손을 가슴에 모은 모습으로 나타나시어 자신을 '원죄 없이 잉태한 자'라고 밝히면서 회개를 촉구하며 기도와 보속 행위 그리.. 2017. 7. 28.
대구 청라언덕에서 동무생각을 노래하다 푸른 담쟁이, 청라언덕은 대구 관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할 만하다. 동무생각 가곡의 현장, 우리나라 사과 재배의 효시, 대구 중심의 영남 기독교 선교의 시작 지점이며 근대 의료, 근대 교육의 출발지로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리고 청라언덕에서 동으로 3.1운동길 90계단을 내려오면 계산성당, 이상화고택, 서상돈 고택, 약령시장 등 명소를 관광할 수 있다. 대구를 관광하고자 하는 이에게 가장 먼저, 최고로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 길이다. 이곳은 [대구 근대로의 여행, 제2코스ㅡ근대문화골목]의 출발 지점이자 핵심이다. 아래의 사진들은 2016. 2월 겨울 오후 우리 학교 선생님들, 그리고 2017. 7월 여름밤 몇 분의 수석선생님들과의 나들이 사진들이다. 청라언덕 야경 ㅡ 2017. 7. 27 청라.. 2017. 7. 28.
니체ㅡ다르게 생각하라! "다르게 생각하라. (Think different.)" 스티브 잡스의 말이다. 그런데 이 말을 먼저 한 사람이 있다. "신은 죽었다"고 선언한 프리디리히 빌헬름 니체이다. "젊은이들을 타락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존경하라고 가르치는 것이다." ㅡ 니체 2017. 7. 27.
이름이 꽃이 되다. 박석신의 화씨화담. 김춘수의 꽃 시를 그리는 사람이 계시네요. 이름을 꽃으로 그려주는 예술가시군요. 시가 그림이 되는 화중유시 나도 나눈다. 삶ᆞ사람ᆞ사랑 2017. 7. 27.
서시, 노래하다 서시, 그리움으로 YouTube에서 서시 윤동주 시 / 윤지영 작곡 부산하모니합창단 Busan Harmony Choir 보기 - 서시 윤동주 시 / 윤지영 작곡 부산하모니합창단 Busan Harmony Choir 2017. 7. 26.
독도전시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2017.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