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47 나를 돌아본다. 나를 돌아본다.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05/16/2011 11:09 pm 其身正, 不令而行, 其身不正, 雖令不從 - 자로편 "내 몸이 바르면 영을 내리지 않아도 절로 행해지며, 내 몸이 바르지 못하면 비록 영을 내려도 따르지 않는다." 나를 돌아본다. 아이들이 내 말을 잘 따르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 내 몸이 바르지 않아서 일까? 내 자신이 성실하지 않아서 일까? 2013. 1. 6. "평화가 너희와 함께" -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04/24/2011 07:00 pm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은 영적인 탄생이시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당신이 원하신 죽음 이후 사흘 만에당신의 무덤은 비어있었으며... 부활하신 당신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하신 말씀. "평화가 너희와 함께....(Peace be with you!)" 너무나 아름다운 말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리며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길 빕니다. ------------------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 무덤을 막았던 돌은 치워지고 무덤 안은 비어 있었습니다.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내 삶의 길을 가로 막는 돌은 무엇입니까" http://blog.yim.. 2013. 1. 6. 등잔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등잔의 기름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04/24/2011 06:27 pm 한 나그네가 밤길을 걷고 있다. 어두운 밤길에 그만 맞은 편에서 걷고 있는 사람과 부딪치고 말았다. 부딪힌 사람은 불행히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이었다. 맹인이 이렇게 말한다. "이렇게 등불을 켜고 있는데도 내게 부딪치다니....어떻게 된 거요?" 나그네가 맹인을 살펴보니 아닌게 아니라 맹인은 등을 들고 있었다. 그런데 등불은 켜 있지 않았다. 그래서 나그네가 물었다. "아니 앞을 보지도 못하는분이 등은 왜 들고 다니는 거요? "저는 비록 앞을 보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저와 부딪치지 말기를 바라면서 들고 다닌다오. 이렇게 밤길을 밝히고 다니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 2013. 1. 6. 목련화 꽃 구경을 갔습니다. 목련화 꽃 구경을 갔습니다.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04/13/2011 09:21 am 교무실에 언뜻 꽃바람이 붑니다. 퇴근 시간 무렵 교감선생님께서 꽃 구경 가자십니다. 염화미소. 웃음 꽃 피우자는 얘기도 있은 김에 선뜻 따라 나섭니다. 행주산성이 가까워서 참 좋습니다. 낮에 나온 반달은 동요를 부르게 하고..... 권율장권의 사당. 충장사를 시립해 있는 목련나무의 목련화가 만개 했습니다. 그 사진 몇 장을 추억으로 담아둡니다. 2013. 1. 6. 염화미소(拈華微笑) - 웃음 꽃을 피웁시다. 염화미소(拈華微笑) - 웃음 꽃을 피웁시다.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04/06/2011 04:39 pm 스승은 말씀을 멈추시고 꽃을 들고 가만히 서 계십니다. 제자와 대중은 무슨 일일까 의아해 하는 중에 제자 마하가섭 만이 스승을 바라보며 빙그레 웃음을 짓습니다. 염화미소 성어의 유래가 되는 부처님과 마하가섭의 이야기 입니다. 아마 꽃 피는 4월. 아름다운 이 맘 때 였을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햇살을 쬐며 운동장 쪽 뜰을 걷다가 교사(校舍) 뒤 주차장으로 가 보았습니다. 햇살 받지 않는 후문에 목련이 봉오리를 맺고 있습니다. 피지 않은 목련 봉오리는 먹물을 한 번도 묻히지 않은 붓과 같아서 목필(木筆)이라고도 한답니다. 선비의 꽃인 셈이죠. 세상의 수 많은 꽃들.. 2013. 1. 6. 무심한 하늘의 명은 왜 이다지도 가혹한가? 무심한 하늘의 명은 왜 이다지도 가혹한가?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03/12/2011 11:29 pm 일본의 대지진과 해일.... 그 재앙에 목숨잃은 많은 사람들의 명복을 빌며 고통받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위로의 말은 전한다. '당신들은 참으로 대단한 사람들이다. 그 재앙앞에서도 침착하게 때론 숙명적으로 대응하면서 사태를 관찰하고 의연하게 극복해 내고 있다." 고. 하늘을 원망하거나 국가와 정부를 탓하거나 자기 팔자와 신세를 처량스럽게 받아들이지 않고 머지 않아 다시 정상으로 돌려놓는 저력을 가진 민족들이라는 것을. 맹자를 읽으면서 이 모든 것은 하늘의 명인가? 그 하늘의 명이라면 어찌 이다지도 무심한가 싶다. 하늘의 명은 무위 무심한 것인가? 그렇다면 모든 것은 다 .. 2013. 1. 6. 너 없이는 너를 구원할 수 없다. 너 없이는 너를 구원할 수 없다.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03/06/2011 04:27 pm 성 아오스딩의 말씀인가? 하느님의 말씀인가? 아오스딩이면 학교에서 배운 교부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를 말하는가보다. 누가 말하는 게 뭐가 중요하담? 오늘 성당미사시간 신부님의 강론 말씀 중이다. "하느님께서 아오스딩 성인에게말씀하셨답니다. '나는 너 없이도 너를 창조하였지만, 너 없이는 너를 구원할 수 없다.'고 말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무소불위의 하느님. 그렇지만, 구원은 사람이 스스로 복을 짓는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은 바로 이 말인가 보다. 믿음은 구원의 필요조건이지만충분조건은 아니다. 천사의 말을 전하는 사람도 사랑없으면 울리는 징과 같.. 2013. 1. 6. 10년 만의 레슨 - 예악이 잠시라도 몸에서 떠날 수 없어. 10년 만의 레슨 - 예악이 잠시라도 몸에서 떠날 수 없어.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01/25/2011 08:59 pm 정말 얼마만인가? 10년도 더 넘었다. 14년만인가? 플루티스트의 연주곡 '아를르의 여인' 그 아름다운 소리에 반해 철없는 아이처럼 나도 플룻 불고 싶다해서 그냥 배웠다. 그러고는 얼마 배우지도 못하고선헤어졌다. 그 다음부터는 그냥 소리나는대로 내 마음대로...크흐 내마음대로 불었다면 난 도통했게? 마음에 들지 않게 그냥 그렇게 삑삑 소리만 냈다. 그렇게 14년이 지나 극적(?)으로 만났다. 그게 중요하지 않다. 열흘이나 같은 방에서 자고 공부하고.....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오랜만에 들려주는 한말씀 한말씀은 주옥 같다. 그래서 음대 교수님의 .. 2013. 1. 6. 음식쓰레기 배려??? 음식쓰레기 배려??? Category: 이런 저런 이야기, Tag: 여가,여가생활 01/07/2011 10:52 pm 음식 쓰레기를 버리러 내려갔다. 음식 쓰레기 통이 열려 있었다. 평소 같으면 냄새가 많이 났을 텐데, 하도 추운 날씨라 냄새가 나질 않았다. '어 왜 열려 있지?' 아무 생각없이 가져간 음식 쓰레기를 버리고 뚜껑을 닫았다. 다시 돌아오는 길.....잠시 생각했다. '아...그렇겠다. 통속에 생선 머리하며 살이 붙은 등뼈.' 어느 집인가 회를 먹고 매운탕거리를 그냥 버렸고 그리곤 일부러 뚜껑을 열어둔 걸게다... 깊은 배려심(?)이 이해되었다. 다시 돌아가 아까처럼 뚜껑을 열어 놓고 돌아섰다. '배고픈 고양이를 위함이겠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추운 겨울, 도둑 고양이의 주린 배.. 2013. 1. 6. 이전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