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15)부처에게는 마음이 없다.
중국 선종 제3조이신 승찬(僧璨)스님께 어린 소년이 찾아와 절을 올리며 여쭙니다.
"어떤 마음을 일러 부처님의 마음이라 하옵니까?"
이에 승찬스님께서는 되묻습니다.
"지금의 네 마음은 어떠하냐?"
소년은 곰곰이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글쎄요. 지금의 제 마음은 없는 듯 하옵니다."
승찬스님께서는 소년에게 다정스레 말씀하십니다.
"너마저도 마음이 없는데 부처님에게 무슨 마음이 있겠느냐?"
"...................????????????????? !!!!!!!!!!!! ............."
승찬스님은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씀으로 깨우쳤거늘 '부처에게는 마음이 없다'며 가르칩니다.
어린 소년은 또 간구합니다.
"스님, 저에게 해탈(풀 해(解), 벗을 탈(脫))을 가르쳐 주십시오."
스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십니다.
"허허, 누가 너를 묶었느냐?"
소년은 말합니다.
"아무도 저를 묶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널 묶지 않았거늘 풀 것이 무엇 있겠느냐? 이미 해탈(解脫)하였느니라."
승찬스님의 말에 소년은 크게 깨칩니다. 이가 바로 제 4조 도신(道信)스님입니다.
2002년 02월 06일 (11:19)
중국 선종 제3조이신 승찬(僧璨)스님께 어린 소년이 찾아와 절을 올리며 여쭙니다.
"어떤 마음을 일러 부처님의 마음이라 하옵니까?"
이에 승찬스님께서는 되묻습니다.
"지금의 네 마음은 어떠하냐?"
소년은 곰곰이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합니다.
"글쎄요. 지금의 제 마음은 없는 듯 하옵니다."
승찬스님께서는 소년에게 다정스레 말씀하십니다.
"너마저도 마음이 없는데 부처님에게 무슨 마음이 있겠느냐?"
"...................????????????????? !!!!!!!!!!!! ............."
승찬스님은 '마음이 곧 부처'라는 말씀으로 깨우쳤거늘 '부처에게는 마음이 없다'며 가르칩니다.
어린 소년은 또 간구합니다.
"스님, 저에게 해탈(풀 해(解), 벗을 탈(脫))을 가르쳐 주십시오."
스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십니다.
"허허, 누가 너를 묶었느냐?"
소년은 말합니다.
"아무도 저를 묶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널 묶지 않았거늘 풀 것이 무엇 있겠느냐? 이미 해탈(解脫)하였느니라."
승찬스님의 말에 소년은 크게 깨칩니다. 이가 바로 제 4조 도신(道信)스님입니다.
2002년 02월 06일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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