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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와 놀기

1606. 三愆, 세가지 허물이 없으려면?

by 문촌수기 2021. 12. 21.

때 맞추어 말하고 때 맞추어 행하면 나의 허물이 적을 것이다. [時然後言 時然後動 卽少吾之愆] 문제는 그 때를 알고 맞추는 것이다.
나의 허물은 뭘까?
생각이 많다는 것, 생각보다 말이 앞서는 것, 말한 것을 실천하지 않는 것.

16‧06 孔子曰: “侍於君子有三愆: 言未及之而言謂之躁, 言及之而不言謂之隱, 未見顔色而言謂之瞽.”
(공자왈: “시어군자유삼건: 언미급지이언위지조, 언급지이불언위지은, 미견안색이언위지고.”)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를 모심에 세 가지 잘못이 있으니, 말씀이 미치지 않았는데 <먼저> 말하는 것을 조급함(躁)이라 이르고, 말씀이 미쳤는데 말하지 않는 것을 숨김(隱)이라 이르고, 안색을 보지않고 말하는 것을 소경(瞽)이라 이른다."

Confucius said, "There are three errors to which they who stand in the presence of a man of virtue and station are liable. They may speak when it does not come to them to speak;-this is called rashness. They may not speak when it comes to them to speak;-this is called concealment. They may speak without looking at the countenance of their superior;-this is called blindness."

군자유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