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한다. 뜻이 있어 걷다보면 없던 길도 생긴다. 그러니 뜻이 먼저다. '사람이 길을 넓힌다(人能弘道)'는 말도 이런 의미이다. 뜻이 같지 않으면 같은 길을 걸을 수 없다. 동지(同志)가 있기에 좋은 길 동무, 도반(道伴)이 생긴다. 도반 하나만 있어도 세상이 든든하겠다.
15‧39 子曰: “道不同, 不相爲謀.”
(도부동 불상위모)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道)가 같지 않으면, 서로 도모하지 말아야 한다."
The Master said,
"Those whose courses are different cannot lay plans for one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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