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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산책 그림이야기

작은형제회 (프란치스코회) 상징과 이야기

by 문촌수기 2026. 5. 12.

성북동 산책길에 선잠단지를 지나 성북동성당과 길상사를 찾아 올라가는 길에, 담장 위에서 어떤 사람과 늑대가 행인들을 내려다보는 동상이 있었다.

담벽에는 '작은 형제회(프란치스코회)' 글과 상징 문장(chest)이 붙어있다.
이 동상과 문장이 갖는 상징의 의미를 AI에게 물어봤다.

■ 먼저, 작은형제회(Ordo Fratrum Minorum, OFM)란?
13세기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창설한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의 탁발 수도회로, 흔히 '프란치스코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난, 겸손, 형제애를 바탕으로 한 '작음(minoritas)'의 영성을 실천하며, 한국에서는 1937년부터 본당 사목, 사회복지, 교육 등 다양한 사목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Stw7hlQL7TU?si=ruA-r2sLjosjj3iY

[종신서원] 한 달간의 고독-종신서원 준비 피정

이번 영상은 종신서원을 준비하며 한 달간 피정에 들어간 형제의 하루를 담은 영상입니다. 작은형제들은 초기 양성을 마치면 평생토록 프란치스칸으로 살겠다고 종신서원을 합니다. 이 종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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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성인과 늑대상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늑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가 늑대와 함께 있는 동상은 이탈리아 구비오(Gubbio) 마을에서 전해지는 '구비오의 늑대' 일화를 상징합니다.

이 일화와 동상의 주요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평화와 화해의 상징: 1220년경, 구비오 마을을 공포에 떨게 하던 사나운 늑대를 성 프란치스코가 "늑대 형제"라 부르며 길들였다는 전설입니다. 성인은 늑대에게 공격을 멈출 것을 명했고, 마을 사람들에게는 굶주린 늑대에게 먹이를 줄 것을 제안하여 양측 사이에 평화 협정을 맺어주었습니다.
■ 만물의 형제애: 프란치스코 성인은 모든 피조물을 '형제', '자매'로 여기며 사랑했습니다. 사나운 짐승조차 사랑으로 감싸 안은 이 모습은 모든 생명체가 조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 악의 정복과 회개: 늑대는 인간의 죄나 내면의 폭력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성인이 늑대를 온순하게 만든 것은 물리적인 힘이 아닌 신앙과 사랑의 힘으로 악을 이겨내고 화해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프란치스코 성인과 늑대

[진복팔단] "늑대는 늙어 죽었으며 사람들이 슬퍼했다" - 가톨릭일꾼 https://share.google/F086RmyzDTtfvVlM3

[진복팔단] "늑대는 늙어 죽었으며 사람들이 슬퍼했다" - 가톨릭일꾼

평화조성가인 프란치스코에 대한 일화 가운데 하나는 말년에 앗씨시의 북쪽에 있는 마을 구비오에서 일어났다. 구비오 사람들은 동물만 아니라 사람도 공격하는 거대한 늑대 때문에 고통을 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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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형제회, 상징 문장의 의미는?

프란치스코회 문장

이미지 속 상징은 가톨릭교회의 프란치스코회(Franciscan Order)를 나타내는 문장(Crest)입니다.
이 상징은 작은형제회,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카푸친 작은형제회 등 프란치스코 영성을 따르는 여러 수도회와 재속 프란치스코회(OFS)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합니다.
이 문장은 다음과 같은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T자형 십자가(타우, Tau): 성 프란치스코가 자신의 서명 대신 사용했던 십자가로, 구원과 하느님의 자비를 상징합니다.
■ 교차된 두 팔: 하나는 옷을 입지 않은 예수 그리스도의 팔이고, 다른 하나는 수도복 소매가 있는 성 프란치스코의 팔입니다.

■ 손바닥의 상처(오상): 두 손바닥에 모두 못 박힌 상처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성 프란치스코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여 몸에 직접 입었다는 '오상'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