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따말, 부드러운 말 한마디

논어와 놀기 2021. 3. 16. 10:22 Posted by 문촌수기

강요ㆍ명령ㆍ질책하며 남의 마음을 해치는 말을 '자칼의 언어'라 한다면, 이해ㆍ존중ㆍ사랑으로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말을 '기린의 언어'라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 공자님께서 말씀하신 '부드러운 말 - 손언(巽言)'이 바로 '기린의 언어'이다.

09 23 子曰: “法語之言, 能無從乎? 改之爲貴.
巽與之言, 能無說乎? 繹之爲貴. 說而不繹,
從而不改, 吾末如之何也已矣.
(자왈: “법어지언, 능무종호? 개지위귀.
손여지언, 능무열호? 역지위귀.

열이불역, 종이불개, 오말여지하야이의.”)
(*末 끝 '말'은 없을 '無'와 같은 뜻으로 쓰임)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바르게 타이르는 말을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자신의 잘못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부드럽게) 완곡하게 해주는 말을 기뻐하지 않겠는가? 그 실마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기뻐하기만 하고 실마리를 찾지 아니하며, 따르기만 하고 잘못을 고치지 않는다면, 내 그를 어찌할 수가 없다."


The Master said, ‘Can men refuse to assent to the words of strict admonition? But it is reforming the conduct because of them which is valuable. Can men refuse to be pleased with words of gentle advice? But it is unfolding their aim which is valuable.
If a man be pleased with these words, but does not unfold their aim, and assents to those, but does not reform his conduct, I can really do nothing with him.’

법어지언ㆍ손여지언

 더하기> 따뜻한 말 - 기린의 언어와 SOFTEN Tal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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