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 토요일
오늘 날씨는 좋다. 바로 골프장을 찾았다. 지금은 정규코스보다는 연습이 더 필요했다.
■ 샌드크릭 골프코스
https://www.golflux.com/course/sand-creek-golf-course/
좀 더 가깝고, 캐디가 필요없고, 티샷 어프로치를 여러 번 할 수 있어 좋았다.
9홀 350바트, 18홀 450바트라서 가성비 좋게 18홀 비용을 지불하고 시작했다.
"어렵쇼?" 여기도 물웅덩이가 많아 퐁당, 퐁당... 첫 홀에서부터 공 3개를 물 속으로 넣었다.
여기서는 물귀신만 공을 잡아먹는게 아니었다. 드라이버를 날려 패어웨이에 떨어졌는데, 공은 사라졌다. 땅귀신마저도 공 떨어진 그 자리에서 공을 빨아 드렸다. 홍수로 패어웨이도 진흙탕으로 젖어 있다. 공은 열개 남짓 잃어버리고 앞선 이들이 날려 땅에 박힌 공을 여러개 찾아 얻기도 했다. 캐디 없이 손수 공을 찾아다니고, 골프백 수레까지 끄느라 힘이 들었다. 결국 9홀 두바퀴째, 6번 홀에서 그만하자며 끝냈다.
■ 블루 누들, 갈비국수.
블루누들에 또 들러 갈비국수를 먹었다.
우리나라 사람들 뿐 아니라 중국 관광객도 많이 온다. 맛있는 누들을 광고판에 한글, 일어, 중국어가 쓰여있다. 와이파이 서비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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