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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대림 4주일과 성탄구유

by 문촌수기 2025. 12. 23.
대림환초

12월 21일, 대림 4주일.
드디어 크리스마스 주간이다.
대림환 초는 네번째 하얀 양초까지 밝혀 빛의 세계를 예고하였다.

대림환초와 성탄구유

성전 제대 앞에는 성탄구유가 마련되어 있다.
원죄없이 잉태하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이 곧 오실 아기 예수를 기다리고 있고, 그 위에는 작은 천사가 내리려 한다. 이 천사가 아기 예수 되려나? 오른쪽의 등불은 든 사람은 수태고지를 한 가브리엘 천사일까, 마굿간을 잠자리로 내어준 주인일까?
우리네 전통의 창호문으로 장식한 마굿간 벽이 곱고 따뜻하다.

성탄구유

○ 성경읽기
의로운 요셉과 동정녀 마리아에게 탄생하신 임마누엘 예수
ㅡㅡㅡ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마태오 복음 1장)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20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실 것이다.”
22 주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났다. 곧

23 “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 이라고 하리라.” 하신 말씀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Behold, the virgin shall be with child and bear a son, and they shall name him Emmanuel," which means "God is with us.")

24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아내를 맞아들였다.
25 그러나 아내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당입구

● 성탄 구유는 언제 시작되었을까?
(구글 AI에서)
[성탄 구유의 역사]
•기원: 초기 교회부터 예수 탄생에 대한 신심이 있었지만, 현재와 같은 구유 형태는 아니었습니다. 4세기경부터 동방박사가 경배하는 장면이 나타났고, 5세기경 로마의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에 아기 예수 구유의 나무 모형이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재현(1223년): 성 프란치스코가 베들레헴을 순례하고 감명받아, 그레치오에서 처음으로 실제 말과 나귀, 아기 예수 모형 등을 놓고 성탄 미사를 봉헌하며 대중에게 구유의 의미를 알렸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구유 풍습의 결정적인 시작이 되었습니다.
•대중화: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향으로 16~17세기부터 교회와 가정에서 구유를 만들고 공경하는 풍습이 일반화되었습니다.
•구유를 만드는 시기
대림 시기: 성탄절을 준비하는 대림 시기(보통 4주간)부터 구유를 만들고 꾸미기 시작합니다.
시기: 12월 17일~23일의 '후렴(O Antiphons*)' 기간에 만들거나, 대림 시기 중 어느 때든 7일간 꾸밀 수 있습니다. 성탄 전야(12월 24일)부터 성탄 시기 동안 빛을 밝힙니다.

* '후렴(O Antiphons*)' 기간
명칭: 7개의 후렴이 모두 감탄사 'O'로 시작하기 때문에 'O 후렴(O Antiphons)'이라고 불립니다.
의미: 각각의 후렴은 구약성경의 예언에 기반한 메시아의 다른 칭호(예: 오 지혜시여, 오 주님, 오 다윗의 열쇠 등)를 사용하여 오실 구세주를 열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가 142장,93장 : 유명한 대림 성가인 '임하소서 임마누엘(O Come, O Come Emmanuel)'의 가사는 이 7개의 O 후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오! 안티폰’(O Antiphons)을 상징하는 그림.

O VENI (오, 오소서) 그림 해석
‘O Sapientia’(오 지혜),
‘O Adonai’(오 주님),
‘O Radix Jesse’(오 이사이의 뿌리), ‘O Clavis David’(오 다윗의 열쇠),
‘O Oriens’(오 샛별),
‘O Rex Gentium’(오 민족들의 임금님),
‘O Emmanuel’(오 임마누엘)

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202212060146255

[전례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 (24) 오소서(Veni)

독일 레겐스부르크 노이파교회(Neupfarrkirche)에 설치된 대림 장식. 요셉 성인이 마리아의 출산을 위해 묵을 곳을 알아보지만 거절당하는 모습을 표현해 놓았다. 연말을 맞이해, 오랜만에 보고 싶

www.catholictimes.org


https://news.cpbc.co.kr/article/663307

[이상철 신부의 성가 이야기 ]<43> 93 임하소서 임마누엘 (상)

대림 시기이다. 이 시기 동안 부르는 성가 중 93번 ‘임하소서 임마누엘’ 성가는 아마도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한 성가가 아닐까 싶다.이 성가의 기원은 멀게는 약 8세기쯤부터 불린 그레고리

news.cpbc.co.kr

"O ROOT OF JESSE"  
라틴어로 **"RADIX JESSE"**
ㅡ 이 문구는 성경 이사야서 11장 1절과 10절에 나오는 "이새의 뿌리"를 의미하며, 기독교 전통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주로 기독교, 특히 가톨릭이나 성공회 같은 전례 중심 교회에서 대림 시기(크리스마스 전 4주간)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기도문인 '오(O) 대림절 후렴' 중 하나이다.
로고 중앙에는 십자가가 있는 나무가 지구본 모양의 원 안에 그려져 있어, 이새의 뿌리에서 자라난 구원자가 온 세상에 미치는 영향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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